지질탐사 출발...

이런 저런 이야기 2012. 9. 21. 06:17
오늘 과학교사 테마연수 지질탐사를 2박 3일 일정으로 경남지역으로 갑니다. 멀고 긴 여정이 될 것 같습니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준비하고 나왔네요. 지금 춘천에서 출발하여 원주로 갑니다. 2박3일 동안 모르는 것 많이 배우고 돌아오려고 합니다.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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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손연재 선수 팬사인회 - 좀 아쉽네요...

이런 저런 이야기 2012. 9. 9. 00:07

오늘(2012.09.08) 양구에 손연재선수가 와서 팬사인회를 했습니다. 14:00부터 16:00까지 진행 되었습니다. 어제부터 하늘이와 파란이가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1시 40분경 사인회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도착해보니 사인을 받기 위한 줄이 너무 길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2시가 되었는데도 사인회가 진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략 2시 20분 쯤 되었을 때부터 줄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더군요. 


시작이 늦어진 이유를 알아보니 보도진들이 인터뷰하느라고 늦어졌다고 하더군요. 아니 기자들은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나? 미리 손연재선수측과 연락해서 미리 인터뷰를 하고 2시 되면 바로 시작할 수 있게 해야지 왜 2시가 되서 인터뷰를 하느냐고...


그리고 사인회를 진행하시는 분들도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가 거의 입구의 5m쯤에 도착했을 때 4시가 다 되어서 오늘 사인 받기는 힘들겠다고 우리 파란, 하늘에게 이야기 했는데 역시나 사인회를 더 진행할 수 없다고 진행자가 나와 이야기 하더군요... 애구... 허리야...


그런데 조금 지나니 손연재선수가 사인한 종이를 무더기로 가지고 나오더니 줄을 서있는 사람들에 나누워 주더군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2명이 나눠 주는데 순서대로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한명이 옆으로 나와서 나눠주기 시작하니 사람들이 그곳으로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참 난감하더군요. 우리 파란이는 키가 작아 사람들에 끼어 움직이지도 못했습니다. 이러다간 큰일 나겠다 싶어 사인 한장만 챙기고 파란이를 데리고 그 인파속에서 겨우 빠져 나왔습니다. 하늘이는 데리고 나오지 못했는데 곧 하늘이도 사인 한장 가지고 나오더군요.


손연재 선수와 사진 찍는 것은 포기했습니다. 파란이는 울고 말았습니다. 제길...


2시간이나 사인을 해야 하는 손연재 선수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정말 힘들었을 거에요...) 이번 팬사인회는 좀 아쉬웠습니다. 손연재 선수가 문제가 아니라 진행하시는 분들이 너무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언론에 알리고 싶은 것은 이해하지만 미리 하고 팬 사인회는 정확한 시간에 시작했으면 어땠을까요... 물론 사진 기자들은 사인하는 모습을 찍을 수 있겠지요...


결국 사인을 못 받은 팬들에게 사인을 나눠 주면서 왜 한꺼번에 나눠줘서 나눠줘서 인파들이 몰려 위험한 순간이 일어나게 했는가...


2시간 동안 기다리는 동안 힘들었습니다. 결국 손연재선수 얼굴을 보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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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좃선일보인 진짜 이유...(키보드 이야기)

이런 저런 이야기 2012. 9. 6. 13:51

여기서 제가 조선일보를 비하하거나 뭐라 하는 것이 아님을 먼저 밝힙니다.

원래 조선일보를 읽지도('보지도'라고 썼다가 바꿈... 쩝... 조심해야지...^_^) 않지만, 조선일보한테 걸려봐야 좋을 것 없으니 조심 조심 글을 써봅니다.


저는 조선일보의 기사를 가지고 이곳에서 뭐라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런 글들은 너무나 많으니까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누구든(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99.999%) 키보드로 '조선일보'라고 치면 이렇게 나옵니다.


ㅈ - 조 - - 조서 - 조선 - 조선ㅇ - 조선이 - 조선일 - 조선읿 - 조선일보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선일보의 근본이 무엇인지 세번째에 보이지 않나요? 그래서 조선일보를 좃선일보라고 부르는거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조선일보 기자님들도 기사를 쓰면서 위에서처럼 쓰실 텐데 잘 모르시나봐요.


물론 저는 조선일보를 친다고 해서 세번째 글짜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세벌식'자판을 쓰고 있으니까요.


조선일보가 좃선일보 불리지 않으려면 '두벌식'에서 '세벌식'으로 표준으로 바꾸라고 기사를 마구 써야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의 몇 남지 않은 세벌식 주창자가 한마디 했습니다.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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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8 - [이런 저런 이야기] - 2004.06.28 세벌식 자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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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다는 건, 가르친다는 건

이런 저런 이야기 2012. 9. 2. 22:40

안녕하세요. 새길입니다.


요즘 선생님들이 많은 욕을 먹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빈둥빈둥 놀고만 있지는 않은데 말이죠. 오늘(2012.09.02) '남자의 자격'을 보면서 몸이 아픈 두 아이가 부르던 '꿈꾸지 않으면'이라는 노래를 들으며 마음이 찡해오더군요.


저는 한미르에서 시작해서 파란을 거쳐 티스토리까지 오는 동안 약 600여개의 글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글의 대부분은 과학선생님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해봤던 여러가지 것들입니다. 아이들에게 과학이라는 과목을 통해 꿈과 희망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오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 아이들도 저도 절명한적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꿈과 희망을 잃어버리면 안되겠죠.


세상에는 이런 짓(?)을 하는 선생님도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해보려고 합니다. 여기 저기 다양한 카테고리에 흘어져 있던 글들을 '과학이야기'라는 곳에 종류별로 묶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올라와있는 글을 모두 '다음뷰'에 올리려고 합니다. 


매일 40명 정도의 방문자가 있었는데 다음뷰에 올리니 벌써 100명이 넘는 분들이 왔다 가셨습니다. 블로그에 숨어서 방문자가 오든 말든 내 갈길만 간다고 생각하며 글을 썼는데 이제는 '아니다'라고 결정했습니다. 제 블로그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습니다.


이전글 보기: 

2011/12/28 - [이런 저런 이야기] - 월간 과학창의 2011년 12월호 인터뷰


끝으로 아래에 유튜브에 공개되어 있는 '꿈꾸지 않으면'이라는 노래 첨부해 봅니다.


[새길]




꿈 꾸지 않으면

                                   양희창 작사 / 정혜선 작곡

꿈 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별 헤는 맘으로 없는 길 가려네

사랑하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설레는 마음으로 낯선 길 가려 하네

아름다운 꿈꾸며 사랑하는 우리 

아무도 가지 않는 길 가는 우리들

누구도 꿈꾸지 못한 우리들의 세상 만들어 가네

배운다는 건(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배운다는 건(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우리 알고 있네 우리 알고 있네

배운다는 건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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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 더글라스 대프트

이런 저런 이야기 2012. 8. 31. 22:29

예전 2000년 2월에 전 코카콜라 사장이었던 더글라스 대프트가 취임사라고 합니다.

삶이 무엇인지 참 고민이 많이 되는 시기입니다.

저는 5개의 저글링 공 중에서 몇개나 균형을 맞추고 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을 즐겁게 살아야 하는데 힘이 많이 드는군요.

여러분의 오늘은 어떠셨나요?

모두가 행복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새길]



Life is

삶이란...


Imagine life as a game in which you are juggling five balls in the air.

인생을 공중에서 5개의 공을 돌리는 것(저글링)이라고 상상해 보자..


You name them: work, family, health, friends, and spirit, and you´re keeping all of them in the air.

각각의 공을 일, 가족, 건강, 친구, 그리고 영혼(나)이라 이름 붙이고, 모두 공중에서 돌리고 있다고 생각하자.


You will soon understand that work is a rubber ball. If you drop it, it will bounce back.

조만간 당신은 일이라는 공은 고무공이어서 떨어뜨리더라도 바로 튀어 오른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But the other four balls - family, health, friends, and spirit are made of glass.

그러나 다른 4개의 공들(가족, 건강, 친구, 그리고 영혼(나))은 유리로 되어 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If you drop one of these, they will be irrevocably scuffed, marked, nicked, damaged, or even shattered. They will never be the same.

만일 당신이 이중 하나라도 떨어뜨리게 되면 떨어진 공들은 닳고, 상처입고, 긁히고, 깨지고, 흩어져 버려 다시는 전과 같이 될 수 없을 것이다.

 

You must understand that and strive for balance in your life.

당신은 이 사실을 이해하고, 당신의 인생에서 이 5개의 공들이 균형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How?

그럼 어떻게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단 말인가?


Don´t undermine your worth by comparing yourself with others. It is because we are different that each of us is special.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함으로써 당신 자신을 과소 평가하지 말라 왜냐하면 우리들 각자는 모두 다르고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Don´t set your goals by what other people deem important. Only you know what is best for you.

당신의 목표를 다른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두지 말고, 자신에게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것에 두어라.


Don´t take for granted the things closest to your heart. Cling to them as your life, for without them, life is meaningless.

당신 마음에 가장 가까이 있는 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라. 당신의 삶처럼 그것들에 충실하라. 그것들이 없는 당신의 삶은 무의미하다.

 

Don´t let life slip through your fingers by living in the past or for the future. By living your life one day at a time, you live ALL the days of your life.

과거나 미래에 집착해 당신의 삶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게 하지 말라. 당신의 삶이 하루에 한 번인 것처럼 삶으로써 인생의 모든 날들을 살게 되는 것이다

 

Don´t give up when you still have something to give. Nothing is really over until the moment you stop trying.

아직 줄 수 있는 것이 남아 있다면 결코 포기하지 말라. 당신이 노력을 멈추지 않는 한 아무 것도 진정으로 끝난 것은 없다

 

Don´t be afraid to admit that you are less than perfect. It is this fragile thread that binds us together.

당신이 완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인정하기를 두려워 말라. 우리들을 구속하는 것이 바로 이 덧없는 두려움이다

 

Don´t be afraid to encounter risks. It is by taking chances that we learn to be brave.

위험에 부딪히기를 두려워 말고, 용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으라.

 

Don´t shut love out of your life by saying it´s impossible to find. The quickest way to receive love is to give; the fastest way to lose love is to hold it too tightly; and the best way to keep love is to give it wings.

찾을 수 없다고 말함으로써 당신의 인생에서 사랑의 문을 닫지 말라. 사랑을 얻는 가장 빠른 길은 주는 것이고, 사랑을 잃는 가장 빠른 길은 사랑을 너무 꽉 쥐고 놓지 않는 것이며, 사랑을 유지하는 최선의 길은 그 사랑에 날개를 달아 주는 것이다.

 

Don´t run through life so fast that you forget not only where you´ve been, but also where you are going.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게 살진 말라.


Don´t forget that a person´s greatest emotional need is to feel appreciated.

사람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감정은 다른 이들이 당신에게 고맙다고 느끼는 그것이다

 

Don´t use time or words carelessly. Neither can be retrieved.

시간이나 말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라. 둘 다 다시는 주워 담을 수 없다

Life is not a race, but a journey to be savored each step of the way.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그 길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음미하는 여행이다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and Today is a gift; that´s why we call it - the Present...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터리이며, 그리고 오늘은 선물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현재(present)를 선물(present)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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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풋살장... 완전히 망가짐...

이런 저런 이야기 2012. 8. 29. 08:57

바람이 세긴 셌나봅니다.

태풍 볼라벤이 지나가면서 어제 밤에 우리학교 풋살장을 완전히 망가트렸습니다.

오늘 아이들에게는 풋살장 출입 금지...

큰 나무 주변에 가지 않도록 하는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모두들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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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적당히 좀 합시다...

이런 저런 이야기 2012. 8. 29. 01:05

누구는 화장중이고... 누구는 변신중이네요...

허허... 똑같은 후보인데... 

뉴시스... 정말 적당히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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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블로그 수정 요청 해주세요

이런 저런 이야기 2012. 8. 18. 15:38

안녕하세요. 새길입니다

제 블로그가 파란닷컴에서 이곳 티스토리로 옮겨온지도 1달정도 지났네요.

그런데 블로그를 관리하다보니 파란닷컴에서 옮겨오는 과정에서 몇 년 전에 썼던 글의 사진이 많이 사라졌네요.

많은 분들이 검색을 통해서 저의 블로그로 오시는데 예전 사진이 보이지 않아 실망을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백업을 받아 놓았는데 그 백업파일에도 사진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빠른 시간 안에 정상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은 보이지 않더라도 보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을 하시면 우선 그 글부터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에 댓글을 달아 주시거나 방명록에 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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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해지기 힘든 녀석들... 벌...

이런 저런 이야기 2012. 7. 15. 17:08

시골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늘 겪는 일이지만 친해지기 힘든 녀석들이 꼭 있습니다.

대표적인 녀석들이 벌이죠.

 

순천으로 출장을 다녀온 사이에 둘째 파란이가 벌에 쏘였다고 하더군요.

비가 잠시 그친 사이에 집 주변에 있던 벌집들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좀 겁이 많이 났습니다.

큰 벌집을 공격할 때는 혹시 벌이 덤비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작업을 했습니다.

 

살충제를 좀 떨어진 곳에서 벌이 있는 집을 향해 계속 날렸습니다.

처음에는 벌이 날라가지 않고 그냥 앉아 있다가 약이 번지니 조금 날라가다가 떨어지더군요.

무서워서 혼났습니다. 덤빌까봐!!!

 

오늘 총 5개의 벌집을 제거했습니다.

어딘가에 또 있지 않을까 싶네요.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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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도색, 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 2012. 7. 2. 00:25

어제 만든 책상의 도색 작업을 했습니다.

다리쪽은 방부목이고, 위의 상판은 루바로 만들어서 처음 칠을 했을 때 영 어울리지 않더군요.

그래서 진하게 총 3번을 도색했습니다. 그랬더니 상판과 다리가 거의 같은 색이 나오네요.

그런데 정작 사용할 아내가 뾰루퉁 해 졌습니다.

나무의 무늬가 안보인다고요.

무늬가 보일 때가 좋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어쩌나요. 이미 3번이나 도색을 해버렸으니...

너무 과한것도 좋은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때로는 적당히 하는 지혜도 있어야 겠어요.

[새길]

[도색 후의 모습]


[도색 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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