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이런 저런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64건
- 2013.03.25 [영상] 레 스쿨제라블 - 조회수 30만 넘기를...
- 2013.03.25 [주말작업] 텃밭 일구고, 멀칭, 지지대 세우기
- 2013.03.25 [주말작업] 매트리스 받침대 만들기
- 2013.03.21 EBS초등교재 오류(6학년) 바늘구멍사진기의 초점
- 2013.03.14 3월 14일, 오늘은 파이(3.14)의 날
- 2012.12.03 투표해야 하는 이유... 1
- 2012.11.23 오늘에야 외할머니 이름을 알았습니다
- 2012.10.21 겨울 준비 2. 겨울 간식용 땅콩 캐기
- 2012.10.20 겨울 준비, 그리고 벌
- 2012.10.15 첫 서리가 내렸습니다
글
[영상] 레 스쿨제라블 - 조회수 30만 넘기를...
유튜브에 올라온 레 스쿨제라블 영상입니다. 고등학생들이 만들었다고 믿기지 않는 잘 만든 영상입니다. 영상의 내용에 대해서는 이렇다 저렇다 말하지 않겠습니다. 학생들의 염원대로 꼭 조회수 30만 넘어 서울 한복판에서 공연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저의 블로그에도 링크를 걸어 홍보해 봅니다.
[새길]
'이런 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클라라를 응원하며... (0) | 2013.08.27 |
---|---|
This is Arirang (0) | 2013.04.09 |
[주말작업] 텃밭 일구고, 멀칭, 지지대 세우기 (0) | 2013.03.25 |
[주말작업] 매트리스 받침대 만들기 (0) | 2013.03.25 |
EBS초등교재 오류(6학년) 바늘구멍사진기의 초점 (0) | 2013.03.21 |
글
[주말작업] 텃밭 일구고, 멀칭, 지지대 세우기
이제는 봄이 되는 것 같아 지난주부터 밭을 일구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집에는 약 30평 조금 못되는 정도의 텃밭이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밭을 일구고 농사(?)지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에는 텃밭의 일부를 갈아 엎고, 밑거름을 뿌리고, 파, 부추, 달래는 옮겨심어 놓고, 아욱은 씨를 뿌리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주는 나머지 밭을 갈고 밑거름 주고, 멀칭작업을 했습니다. 멀칭한 부분은 아직 작물을 심지 않은 부분입니다. 작년에는 멀칭을 하지 않아 잡초와의 전쟁을 치루다 결국 지고 말아 많은 수확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올해 심으려고 하는 작물은 옥수수, 땅콩, 토마토, 고추, 부추, 달래, 아욱, 파, 그리고 쌈채소등입니다. 토마토아 고추 심을 곳에는 지지대를 설치하는 작업까지 해서 밭 일구는 작업을 모두 마쳤습니다.
4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심고 가꾸고 키우려고 합니다. 앞으로 키우는 작물들에 대해서도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일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새길]
'이런 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is is Arirang (0) | 2013.04.09 |
---|---|
[영상] 레 스쿨제라블 - 조회수 30만 넘기를... (0) | 2013.03.25 |
[주말작업] 매트리스 받침대 만들기 (0) | 2013.03.25 |
EBS초등교재 오류(6학년) 바늘구멍사진기의 초점 (0) | 2013.03.21 |
3월 14일, 오늘은 파이(3.14)의 날 (0) | 2013.03.14 |
글
[주말작업] 매트리스 받침대 만들기
우리 집에서 사용하는 침대에 문제가 생겨서 새로 매트리스를 올릴 수 있는 받침대를 만들었습니다.
기존의 침대는 더블사이즈(2000*1400mm)이고 매트리스에 짧은 다리만 연결한 구조였습니다. 그런데 매트리스의 바닥부분이 허술한지 매트리스가 꺼져 내려가서 버리고 새로 살까 하다가 받침대만 만들면 계속 쓸 수 있겠다는 생각에 토요일에 작업을 했습니다.
재료는 120*21*3600mm 방부목 6개와 38mm캐스터(바퀴) 9개를 사용했습니다. 방부목을 2m짜리 5개, 1.4m짜리 7개를 잘랐습니다. 길이가 3.6m이니 짜투리가 좀 남았습니다.
잘라낸 방부목을 에어콤프레셔를 이용하는 타카핀을 를 이용해서 아래 사진과 같이 고정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뒤집어서 바퀴를 달았습니다. 처음에는 아래 사진처럼 7개만 달까 생각했는데 올라가보니 끝부분이 힘을 받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바퀴 2개를 더 구해서 총 9개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먼지를 모두 털어내고 방으로 이동해서 침대 놓을 곳에 놓았습니다.
그리고 기존 매트리스에서 다리를 빼내고 매트리스를 올려 놓았습니다. 매트리스가 흔들림 없이 잘 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바퀴를 달아 놓아서 청소할 때 쉽게 이동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금만 생각을 하면 버리지 않고도 충분히 쓸 수 있는 물건들이 많습니다. 그냥 버리지 마시고 조금만 고쳐서 사용해 보세요. 돈도 많이 절약됩니다. 매트리스 받침대 만드는데 총 55,000원 썼습니다. 새로 샀다면 꽤 많은 돈이 들어 갔겠죠?
[새길]
'이런 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상] 레 스쿨제라블 - 조회수 30만 넘기를... (0) | 2013.03.25 |
---|---|
[주말작업] 텃밭 일구고, 멀칭, 지지대 세우기 (0) | 2013.03.25 |
EBS초등교재 오류(6학년) 바늘구멍사진기의 초점 (0) | 2013.03.21 |
3월 14일, 오늘은 파이(3.14)의 날 (0) | 2013.03.14 |
투표해야 하는 이유... (1) | 2012.12.03 |
글
EBS초등교재 오류(6학년) 바늘구멍사진기의 초점
초등학교 6학년 과학시간에 빛의 직진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바늘구멍사진기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가 봅니다. 딸 아이에게 EBS교재를 사주고 매일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을 번갈아가며 공부하도록 했는데 처음 공부한 과학 내용이 바늘구멍사진기더군요. EBS초등학교 교재인 내공냠냠 과학 6-1을 보고 아이가 푼 문제를 채점하다보니 문제가 있는 내용이 있어서 EBS홈페이지에 교재오류신고를 했었습니다. 그 내용을 다시 이곳에 올려봅니다. 제가 올린 글을 근거로 EBS초등 교재의 바늘구멍사진기 관련 내용이 교재를 수정 하는 것을 최소화해서 정오표가 올라왔습니다. 혹시 EBS초등학교 6학년 과학 내공냠냠 교재사용하시는 분은 꼭 수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길]
아래 글은 EBS에 제가 올린 글입니다.
--------------------------------------------
6학년이 된 딸아이가 처음으로 EBS를 통해 과학 공부를 하고 저에게 채점을 해 달라고 해서 보니 문제속에 오류가 몇 가지 보여 의견을 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바늘구멍사진기를 만들고, 사진을 찍는 것을 취미로 하는 중학교 과학교사(물리전공)입니다. 제가 만들고 찍은 사진들은 티스토리 블로그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블로그 : http://saegil.tistory.com/category/%EA%B3%BC%ED%95%99%EC%9D%B4%EC%95%BC%EA%B8%B0/%ED%95%80%ED%99%80%EC%B9%B4%EB%A9%94%EB%9D%BC
우선 바늘구멍 사진기의 특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늘구멍 사진기는 렌즈를 이용하지 않고 작은 구멍을 통해 들어온 빛이 스크린에 맺히게 하는 구조입니다. 볼록렌즈를 이용하여 빛을 굴절시켜 상을 맺게하는 반면 바늘구멍사진기는 빛의 직진성만을 이용합니다.
볼록렌즈를 이용하여 상을 맺히게 하고자 할 때는 초점에 정확하게 맞춰야 상이 맺히지만 바늘구멍 사진기로 상을 맺게 할 때는 초점을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 볼록렌즈처럼 평행광선이 와서 빛이 모이는 지점인 초점이 바늘구멍사진기에는 없습니다. 따라서 바늘구멍사진기의 초점을 맞춘다는 말은 옳지 않은 표현입니다.
바늘구멍사진기로 상을 관찰했을 때 잘 보이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바늘구멍과 스크린 사이가 먼 경우 - 바늘구멍에서 멀어질수록 스크린의 단위면적당 받는 빛의 양이 줄어들어 어둡게 됩니다.
2. 스크린 부분이 너무 밝을 경우 - 스크린 부분 너무 밝은 경우 밝은 빛에 의해 상이 상쇄되어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바늘구멍사진기를 만들 때 검은색 도화지로 가리게 됩니다.
3. 바늘구멍이 너무 큰 경우와 작은 경우 - 바늘구멍이 너무 커도 잘 보이지 않고, 너무 작아도 상이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 이 부분은 조금은 기술적인 표현이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바늘구멍 사진기의 상은 바늘구멍 크기만큼의 점들이 스크린에 여러개가 찍혀 상이 맺힌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구멍이 크면 큰 점들이 서로 겹쳐지면서 찍혀 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반면 바늘구멍이 작으면 작은 점들이 겹쳐지면서 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쉽게 생각해서 미술시간에 점묘화를 그릴 때 큰 붓으로 점을 찍어 그린것과 작은 붓으로 그린 것으로 해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구멍을 너무 작게 뚫게 되면 들어오는 빛의 양이 적어져서 상이 또 흐려질 수 있습니다. 상이 잘 보이게 하는 바늘구멍의 크기는 정해져 있지는 않고 경험적인 식에 의해 결정하게 됩니다.
다음은 교재 10쪽에 있는 내용입니다.
9. 다음 중 바늘구멍 사진게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초점을 맞추어야 잘 보인다. (옳지 않은 표현. 바늘구멍사진기에는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 없습니다.)
② 기름종이에 물체의 상이 맺힌다.
③ 기름종이에 상하좌우 바뀐 상이 맺힌다.
④ 바늘구멍에서 빛을 모아 물체의 상을 크게 만드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옳지 않은 표현)
⑤ 외부의 다른 빛이 잘 들어오지 않게 하기 위하여 검은색 도화지도 속 상자를 만든다.
풀이에 보면 정답은 4번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1번도 답이 될 수 있습니다. 정답은 1번과 4번
---------------------------------
10. 바늘구멍 사진기로 창 밖의 건물이나 풍경을 관찰하였을 때 잘 보이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쓰시오.
풀이에서 초점이 맞춰지지 않아서 그렇다는 표현은 옳지 않은 답입니다.
---------------------------------
11. 다음 보기 중 바늘구멍 사진기로 물체를 볼 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모두 골라 바르게 짝지은 것은 어느 것입니까?
ㄱ. 바늘구멍과 기름종이 사이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물체가 잘 보입니다.
(이 표현은 옳을수도 있고, 옳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멀리 스크린이 멀리 있다가 바늘구멍쪽으로 가까이 갈수록 상이 밝아지면서 잘 보입니다. 그러나 가까이 갈수록 상의 크기가 작아져서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이 표현은 문제 속에서 오류가 있는 문항입니다.)
ㄴ. 바늘구멍과 기름종이 사이의 거리를 조절하여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바늘구멍 사진기는 초점을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옳지 않은 표현입니다.
ㄷ. 바늘구멍을 통해 빛이 굴절하였기 때문에 물체가 거꾸로 보입니다.
(바늘구멍사진기는 굴절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옳지 않은 표현입니다.)
ㄹ. 바늘구멍을 통해 빛이 직진하였기때문에 물체가 거꾸로 보입니다. (옳은 표현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정답을 고르라면 ㄹ번만, 좀 더 여유를 둔다면 ㄱ번과 ㄹ번이 정답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작업] 텃밭 일구고, 멀칭, 지지대 세우기 (0) | 2013.03.25 |
---|---|
[주말작업] 매트리스 받침대 만들기 (0) | 2013.03.25 |
3월 14일, 오늘은 파이(3.14)의 날 (0) | 2013.03.14 |
투표해야 하는 이유... (1) | 2012.12.03 |
오늘에야 외할머니 이름을 알았습니다 (0) | 2012.11.23 |
글
3월 14일, 오늘은 파이(3.14)의 날
3월 14일이 되었네요. 다들 화이트데이라고 TV, 인터넷 등등에서 난리지요.
하지만 저에게 오늘은 화이트데이가 아닌 '파이의 날'입니다.
2005년부터 해온 이벤트인데 오늘도 출근하면서 초코파이 상자 들고 학교에 가려고 합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가 아닌 '파이의 날'로 기억되기를 바란답니다.
2005년 처음 파이의 날 이벤트 : 2005/03/14 - [이런 저런 이야기] - 파이(=3.14)의 날
아직도 제 제자들 중에는 3월 14일이 되면 초코파이가 생각난다는 아이(?)도 있답니다.^_^ 지금은 다 큰 어른이 되었는데도 말이지요...^_^
참고로 9월 8일은 '중력의 날'이랍니다.
무슨 숫자인지 아시죠? 바로 중력가속도 값이랍니다.
[새길]
'이런 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작업] 매트리스 받침대 만들기 (0) | 2013.03.25 |
---|---|
EBS초등교재 오류(6학년) 바늘구멍사진기의 초점 (0) | 2013.03.21 |
투표해야 하는 이유... (1) | 2012.12.03 |
오늘에야 외할머니 이름을 알았습니다 (0) | 2012.11.23 |
겨울 준비 2. 겨울 간식용 땅콩 캐기 (0) | 2012.10.21 |
글
투표해야 하는 이유...
투표해야 하는 이유...
'이런 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BS초등교재 오류(6학년) 바늘구멍사진기의 초점 (0) | 2013.03.21 |
---|---|
3월 14일, 오늘은 파이(3.14)의 날 (0) | 2013.03.14 |
오늘에야 외할머니 이름을 알았습니다 (0) | 2012.11.23 |
겨울 준비 2. 겨울 간식용 땅콩 캐기 (0) | 2012.10.21 |
겨울 준비, 그리고 벌 (0) | 2012.10.20 |
글
오늘에야 외할머니 이름을 알았습니다
늘 할머니라고만 불렀지 정작 할머니의 이름을 모르고 지금껏 살아 왔네요. 오늘에야 할머니의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장례식장에 붙어 있는 안내문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어제 저녁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오늘 아침에 출발해서 2시쯤에 이곳 할머니가 계신 장례삭장에 왔습니다.
보통의 장례식장처럼 곡도 없고 울음도 없습니다. 헐머니의 연세가 올해로 106세... 100년이 넘는 기간을 살아오시다 어제 떠나셨기 때문인 듯 합니다.
6년 전 외가에 갔을 때 100세이시면서도 혼자 밥을 차려 드시고 계셨습니다. 나중에 밖에 나가셨다가 들어오신 며느리(외숙모)와 함께 늙어 가고 계셨지요.
뵙지 못한 사이에 자신이 떠날 준비는 다 해놓으셨다고 하더군요. 자신이 저승에 입고 가실 옷도 직접 만들어 놓으셨다고 하더군요.
오늘 문상오시는 헐아버지들은 모두 아들(외삼촌)의 친구분들이십니다. 외삼촌도 이제 78세시거든요.
남들이 다들 호상이라고 하십니다. 누군가는 풍악을 울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도 하시네요...
내일 발인입니다. 발인이 끝나면 아버지 산소에 들렀다가 집으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새길]
'이런 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14일, 오늘은 파이(3.14)의 날 (0) | 2013.03.14 |
---|---|
투표해야 하는 이유... (1) | 2012.12.03 |
겨울 준비 2. 겨울 간식용 땅콩 캐기 (0) | 2012.10.21 |
겨울 준비, 그리고 벌 (0) | 2012.10.20 |
첫 서리가 내렸습니다 (0) | 2012.10.15 |
글
겨울 준비 2. 겨울 간식용 땅콩 캐기
오늘 땅콩을 수확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땅콩을 심었지요.
그런데 작년에 비해 수확량이 확 줄었습니다. 중간에 제가 실수를 했지요. 비료를 주지 말았어야 하는데 다른 작물들에게 비료를 주면서 땅콩에도 비료를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얼마 못가 반절 정도가 말라죽더군요. 내년에는 그냥 땅콩에 맡기고 심어보려고 합니다.
오늘 땅콩 수확은 파란이가 도와줬습니다. 열심히 캐놓은 땅콩을 나르고 열심히 땅콩을 따내었지요. 뿌리혹박테리아 이야기도 하면서요.
오늘 수확한 최종 땅콩의 양입니다. 7평 정도의 공간에서 수확한 양입니다. 햇빛에 좀 말리고 난 다음 볶아 먹으려고 합니다. 이중 일부는 내년에 심을 용도로 보관할 계획입니다. 땅콩이 타지 않게 볶는 방법은 이전 글을 참고해 보세요. 이번 겨울 간식거리 하나의 준비가 다 끝났네요.
이전글 보기 : 2011/11/06 - [이런 저런 이야기] - 땅콩수확 그리고 볶아먹기
어제 벌에 쏘였다고 글을 올렸는데 손이 자꾸 부어 오르고, 마비증상이 일어나고, 자꾸 가려워져서 결국 병원에 가서 해독제 주사를 맞고 왔습니다. 내일 수업할 때 부은 손으로 글씨 쓰는 것이 부담스릅기도 했고요. 이제 감각이 좀 살아나는 것 같기는 한데 아직도 부기는 좀 있고, 가려움증도 여전하네요. 벌... 조심하세요.
[새길]
'이런 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표해야 하는 이유... (1) | 2012.12.03 |
---|---|
오늘에야 외할머니 이름을 알았습니다 (0) | 2012.11.23 |
겨울 준비, 그리고 벌 (0) | 2012.10.20 |
첫 서리가 내렸습니다 (0) | 2012.10.15 |
지질탐사 출발... (0) | 2012.09.21 |
글
겨울 준비, 그리고 벌
오늘 겨울 날 준비를 했습니다.
작년에는 창문에 바람막이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방이 많이 추웠습니다. 우리 집은 심야전기를 쓰고 있는데 작년에 전기요금이 엄청나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안되겠다 싶어 유리창 쪽에 바람막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바람막이를 하기 위해 2겹으로 된 하우스용 비닐을 구입했습니다. 하우스용 비닐을 구하려고 하니 다들 엄청나게 긴 비닐만 판매하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 짧은 비늘을 구입했습니다. 일명 장수필름이라고 하더군요.
장수필름 구입처 : http://www.danong.co.kr
이곳에서 0.06mm 폭 360cm, 길이 15미터 짜리를 구입했습니다. 남은 것은 내년에 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27,410원.
그리고 비닐을 고정하기 위해 샌드위치 판넬 판매하는 곳에 가서 모서리 부분을 구입해서 설치했습니다. 3m짜리 여섯개를 18,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전체 들어간 비용이 45,410원이네요. 이 비용 만큼이 이번 겨울 전기요금에서 빠져야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혼자서 설치하다보니 힘이 좀 들었지만 그래도 성공적으로 설치가 된 듯 합니다. 아래부분을 잘라낼 까 하다가 그냥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잘라낸 부분으로 바람이 들어올까봐서 있니다. 비닐이 날리지 않도록 벽돌을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런데 작업 도중에 일이 하나 발생했습니다. 시골 생활의 불청객... 벌...
이전 글 : 2012/07/15 - [이런 저런 이야기] - 친해지기 힘든 녀석들... 벌...
결국 올해도 한 방 맞게 말았네요. 오른쪽 손에 쏘였는데 계속 부어 오르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볼까 하다가 그냥 버텨보기로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일부러 벌침에 쏘이기도 하니까요. 손이 상태가 계속 안좋아지면 해독제 주사 맞으러 병원에 가야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사실 주사 맞는게 좀 무섭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어쩔 수 없네요.
오늘 전북 무주 설천면에 있는 반디랜드 천문대에서 스타파티 코리아가 열립니다. 지난주 까지만 해도 무슨 일이 있어도 내려간다고 했는데 집안 일도 밀려 있고, 학교 일도 밀려 있어서 올해는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했습니다. 1년에 한번 별 친구들과 함께하는 좋은 자리인데 못가게 되서 좀 아쉽네요. 내년에는 꼭 참가하기로 다짐해 봅니다.
스타파티 홈페이지 : http://www.sac-club.co.kr/xe/Spmain
[새길]
'이런 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에야 외할머니 이름을 알았습니다 (0) | 2012.11.23 |
---|---|
겨울 준비 2. 겨울 간식용 땅콩 캐기 (0) | 2012.10.21 |
첫 서리가 내렸습니다 (0) | 2012.10.15 |
지질탐사 출발... (0) | 2012.09.21 |
양구, 손연재 선수 팬사인회 - 좀 아쉽네요... (5) | 2012.09.09 |
글
첫 서리가 내렸습니다
이제 곧 겨울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 커피 한잔 마시고 밖에 나가보니 간밤에 서리가 내렸더군요. 집 밖에 설치되어 있는 온도계를 보니 0.5℃를 가리키고 있더군요. 지난 새벽에 영하로 떨어졌었나 봅니다. 이제 서서히 겨울 날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요즘 무척 바쁘네요. 11월 14일에 우리학교 연구학교 발표회가 있어서 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와 다음주가 준비하는데 가장 피크가 될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도 당분간 글을 쓰는 것이 많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짬짬이 시간 내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요즘, 감기걸리지 않도록 건강조심하세요.
[새길]
'이런 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준비 2. 겨울 간식용 땅콩 캐기 (0) | 2012.10.21 |
---|---|
겨울 준비, 그리고 벌 (0) | 2012.10.20 |
지질탐사 출발... (0) | 2012.09.21 |
양구, 손연재 선수 팬사인회 - 좀 아쉽네요... (5) | 2012.09.09 |
조선일보가 좃선일보인 진짜 이유...(키보드 이야기) (0) | 2012.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