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씨! 정말 고마워요

이런 저런 이야기 2014. 7. 25. 21:40

김장훈씨!

이보미 학생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해 주어서 정말 고마워요.

하늘에 있는 보미양도 기뻐할 것 같아요.


늘 김장훈씨에게 빚을 지고 있네요. 고맙고 또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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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그 날이구나... 그 사람이 그립다...

이런 저런 이야기 2014. 5. 23. 12:55

오늘이 그 날이구나... 그 사람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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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눈물이 난다.

이런 저런 이야기 2014. 5. 19. 02:25

그냥 눈물이 난다.


진짜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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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2010에서 티스토리로 글을 올리기 테스트

이런 저런 이야기 2014. 3. 18. 17:51

한글 2010에서 티스토리로 글을 올리는 것을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데로 잘 올라가는지 보려고 합니다.


먼저 수식!


라고 할 때,


그림!

음! 제대로 잘 올라가는군요. 수식이랑 그림이 GIF로 저장되는군요. 수식이 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티스토리 수식입력기보는 예쁘고, 제가 원하는 대로 올라가니 기분은 좋네요.

이제 한글 2010에서 글을 쓰고 블로그에 탑재하는 식으로 글을 써야겠네요.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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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파이의 날...

이런 저런 이야기 2014. 3. 14. 00:34

오늘은 파이의 날...


작은 학교에 근무할 때는 '파이의 날'이 별로 걱정이 되지 않았는데 조금 큰 학교에 오니 조금 걱정이 되네요... 초코파이 하나 사 줄려고 해도 비용이 만만치 않으니 말이죠.



수학에서도 중요한 상수이지만 물리에서도 중요한 상수입니다.


3월 14일을 화이트데이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학생들이 3월 14일을 화이트데이가 아닌 '파이의 날'로 기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내일 아침에 초코파이를 찾아서 제가 들어가는 수업에 뿌리렵니다. 2반 정도 되겠네요. 내일 수업이 없는 반은 미안하고요... 쩝


기억해 주세요. 3월 14일은 파이의 날 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3월 14일은 파이의 날


[새길]


지금 보니 2005년도 부터 파이의 날 행사(?)를 했네요.

작년에도 올리고서 잊고 있었습니다.

블로그 기록에 남아 있는 것들만 링크로 남겨 봅니다...^^


2005/03/14 - [이런 저런 이야기] - 파이(=3.14)의 날


2013/03/14 - [이런 저런 이야기] - 3월 14일, 오늘은 파이(3.14)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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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교에서...[스펙트럼 사진 글 모음 포함]

이런 저런 이야기 2014. 3. 10. 20:57

이전에 근무하던 양구 해안중학교에서 3년 만기(그곳은 다른 곳과 다르게 3년이 학교만기입니다)가 되어 양구 읍내에 있는 양구고등학교로 이동을 했습니다. 해안까지 매일 30분씩 차로 출근했었는데 이제는 10분 거리로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집이 가까워도 집에 들어갈 수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기숙사부장 업무가 주어져서 기숙사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 아내와 저는 말 그대로 주말부부가 되고 말았습니다. 아내와 제 딸 하늘이, 파란이에게 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지난 1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도 나지 않네요. 지난 5년간 전교생이 몇 명 되지 않는 조그만 학교만 다니다가 전교생 300명 정도의 학교로 오니 정신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지난 1주일은 그냥 멍 한 상태로 보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로 내신을 내고 이동하게 된 것은 물리를 가르쳐보고 싶어서 입니다. 더이상 중학교에 있으면 고등학교 물리를 가르칠 자신이 없어질 것 같아 내신을 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현실에서 고등학교 교사가 일찍 퇴근하는 일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알고 있지만 그래도 더 늦기 전에 감행을 했습니다. 원래 우리 학교에는 물리선생님이 없어서 물리과목이 개설되지 않았는데, 제가 들어오면서 2학년과 3학년에 물리I이 개설되었습니다. 2학년과 3학년이다보니 말을 해도 조금은 알아 듣는 듯 해서 수업을 하면서도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조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자는 녀석들도 있지만요. 학년초이고 물리를 처음 배우는 것이니 조금이라도 관심을 보일 법도 한데 밤중에 무엇을 하는지 줄창 자는 녀석들이 몇몇 있어 속이 좀 상합니다.


이제 1주일이 지났으니 정신을 좀 차리고 수업준비 열심히 하고 일을 진행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만든 자료들은 이곳에 자주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고1아이들은 중학교때 아이들에게 만들도록 했던 스펙트럼 카메라를 만들고 수소 스펙트럼 사진 찍기를 했습니다. 스펙트럼 카메라는 아래 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새길]



2011/12/27 - [과학이야기/물리] - 형광등 스펙트럼


2012/05/15 - [과학이야기/물리] - 스펙트럼 카메라


2012/08/21 - [과학이야기/물리] - 수소 선스펙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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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불구멍이 환하게 빛나면 나는 기분이 좋다

이런 저런 이야기 2014. 1. 25. 15:12

한 밤중에 연탄불을 갈고 열려있는 3개의 불구멍이 환하게 빛나고 있으면 나는 기분이 좋다. 우리 식구들이 오늘 밤에도 따뜻하게 잠 잘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서다.


연탄을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것이 대학원 다닐 때 자취하는 방에서 였다. 거의 20년 만에 다시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물론 도시에서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 살고 있다면 생각도 해볼 수 없는 난방방식이다. 하지만 시골에 터잡고 있다보니 연탄으로 방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


우리가 지금 사는 집에 이사온 것이 2008년 7월인데 그때 전 주인이 심야전기보일러를 설치해 놓으셨다. 그 당시에는 심야전기 요금이 싸서 많은 집들이 심야전기로 난방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심야전기요금을 현실화 한다고 하면서 겨울철 심야전기요금을 올리면서 겨울동안의 전기요금이 40만원이 넘게 나오게 되었다. 심야전기 보일러 온수의 온도를 높이고 싶어도 전기요금 때문에 올리지 못하고 지내왔다. 지난 몇 년 동안 겨울에 낮동안 방을 따뜻하게 하면 저녁이 되면 온수통의 수온이 내려가 밤이면 추위에 떨어야 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연탄보일러였다.


우선 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는 보일러실을 만들어야 했다. 1평 정도 공간이면 될 것 같아 조립식 판넬을 이용한 보일러실을 지으려고 의뢰를 했는데 120만원을 달라고 했다. 재료비에 인건비 등이 들어간다고 해도 무슨 1평밖에 되지 않는 공간을 짓는데 120만원이나 들어가나 싶어 직접 재료를 사다가 만들었다. 집에 있던 C형강을 용접해서 판넬 올릴 자리를 만들고 50mm 판넬을 구입해 보일러실을 만들었다. 바닥은 시멘트 몰타르를 구입해 깔았다. 보일러실 만드는데 30만원이 들어갔다. 90만원을 절약한 셈이다.


3구 3탄 연탄보일러를 설치하는데 55만원이 들었다. 보일러 설치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면 보일러만 구해서 직접 설치해도 될텐데 내가 보일러를 설치해 본 경험이 없다보니 어쩔 수 없이 보일러 시공업체에 맡겨야만 했다. 연탄보일러로 심야보일러 온수를 50도 정도로 유지하도록 하고 방쪽으로도 온수가 흐르도록 해 놓았다. 지금은 방안의 온도가 거의 20도 정도를 유지하면서 바닥은 따뜻한 상태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사실 연탄보일러라고 해서 연료비가 싼 것만은 아니다. 한 장에 520원인 연탄을 하루에 12장씩 사용하기 때문에 하루에 6,240원, 한 달이면 187,200원이 들어간다. 보일러실 설치하고, 보일러 구입한 비용까지 계산해 본다면 결코 싼 난방비는 아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와 비슷한 연료비가 들어간다고 해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이 어디인가. 그리고 연탄을 갈고 연탄재를 치우는 것이 조금은 귀찮기는 하지만 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은 귀찮음도 잊게 만든다. 


시골에 살고 있으니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도시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다. 도시가스(LNG)도 요금이 오를 기세이고, 곧 민영화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도시의 난방비도 걱정이 될 것 같다. 새롭게 설계되고 만들어진 도시에는 열병합발전소를 만들고 그곳에서 나오는 온수를 이용해 난방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 난방도 곧 민영화할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도시에서도 곧 난방 대란이 일어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점쳐본다. 물론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더 좋겠지만. 이 이야기는 아래의 팟캐스트 '그것은 알기 싫다'의 64회 열 민영아 안사랑해 편을 들어보기 바랍니다.


그것은 알기 싫다. 64-열 민영아 안사랑해 : http://www.podbbang.com/ch/4975?e=21296698


겨울의 어원을 따져보면 '겨우 겨우 살아가는 때'라고 한다. 어쩌면 겨울은 추운게 재 맛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겨울이라고 꼭 춥게 '겨우 겨우' 살 필요가 있을까? 효율적으로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찾아 따뜻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하고 봄이 오면 활기차게 살아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 밤에도 나는 연탄을 갈고 환하게 타고 있는 연탄불을 보면 기분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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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은 사진전 '금성망막면통과'

이런 저런 이야기 2013. 12. 13. 19:45

어느날 알지 못하는 어느 분께서 제 블로그 방명록에 비밀글을 남기신 적이 있었습니다. 사진작가라고 자신을 소개하셨던 그분은 제 블로그에 있는 사진을 보시고 연락드린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사진을 잘 찍는 것도 아닌데 금성의 태양면통과 사진과 제가 만들었던 망원경들을 보시고 인상이 깊으셨나 봅니다. 사실 제 사진에 대해 자부심이랄까 그런 것이 없다보니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 계속 연락을 해 오셔서 연락을 드렸고 우리 집까지 직접 찾아와 주셔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그때 제가 찍었던 금성태양면통과 사진의 필름을 찾아 드리고, 제가 만든 망원경도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고 해서 망원경도 스튜디오로 가지고 가지고 가실 수 있게 해드렸지요.


그때 오셨던 사진작가님은 전명은이라는 분입니다. 이번에 '금성망막면통과'라는 주제를 가지고 사진전시회를 여신다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이 전시회에 제가 찍은 금성의 태양면 통과와 제가 만든 망원경 사진도 전시하신다고 합니다. 전시회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홍대입구역 부근의 갤러리 '플레이스막'입니다. 오늘(13일)부터 28일까지 전시가 된다고 합니다. 오늘이 개장하는 날이어서 꼭 가고 싶었지만 출장이 있어 가볼수가 없었고, 내일과 모레는 집에서 보일러실을 만들어야 해서 가지 못한답니다. 다음주 주말에는 꼭 방문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금성태양면통과 사진을 찍었는데 전명은작가는 '금성망막면통과'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시회를 하십니다. 금성망막면통과라는 제목에서 '망막'이라는 것을 생각해 봤습니다. 사진작가의 눈(망막)에는 제가 보는 단순한 금성태양면통과 이외의 어떤 모습이 비쳐졌을지 궁금해 집니다. 


금성태양면통과 당시를 기억해 보면 제 망막에 맺혔던 금성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사진이라는 2차원적인 평명에 기록되는 것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었습니다. 태양 앞에서 지구상에서의 중력의 법칙을 무시한듯 둥 떠있는 금성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 모습은 보지 않은 사람은 느낄 수 없는 것이고 단순한 사진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입니다. 하얀 공 위에  조그만한 검은 공이 하나 찍혀  있는 제 사진 속에서 사진작가는 어떤 아름다움과 의미를 찾았을지 궁금해집니다.


어쨌든 이번 전시회를 잘 하셨으면 좋겠고, 많은 분들이 관람을 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에서 글을 남겨 봅니다.


[새길]


전시회 안내 홈페이지 : http://placemak.com/current

전시장소 : 갤러리 플레이스막

전시기간 : 2013.12.13(금) - 2013.12.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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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를 응원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 2013. 8. 27. 14:29

지난 24일 인터넷에 엔터미디어라는 곳의 정덕현 칼럼리스트가 쓴 다음 기사가 올라왔었다.

 

엔터미디어 기사 : ‘스플래시’ 클라라, 임호 피멍 보고 뭘 느꼈나

 

나는 TV도 보지 않고, 더군다나 엠비시는 볼 생각도 하지 않으니 스플래시라는 프로그램이 있는지도 몰랐다. 하지만 기사를 보니 다이빙쇼 <스플래시>에서 보여준 클라라는 배우의 모습을 임호씨와 여홍철씨와 비교하며 악평을 달아 놓았다. 수영복이 어땠느니, 속눈썹이 어땠느니 하면서 말이다. 즉 클라라의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나는 클라라가 누군지도 기사를 보면서 처음 알았다. 하지만 클라라가 과연 그렇게 욕을 먹어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신인 여배우에게는 TV에 자주 나와야 인지도가 상승을 한다. 어떻게든 튀어 보이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과연 사고의 위험을 감수해가면서까지 스플래시에 출연을 해야할까?

 

나는 클라라가 첫회에서 탈락한 것을 아주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바로 '다이빙' 때문이다.

 

다이빙이라는 운동이 과연 클라라가 소화할 수 있는 운동일까? 아니 그 프로그램에 출연한 다른 사람들이 소화할 수 있는 운동일까라고 물어보고 싶다.

 

다이빙이라는 것은 체조선수 출신인 여홍철씨도 힘들 정도로 위험한 운동이다. 일반인들이 짧은 기간 동안에 훈련받는다고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닌 것이다.

 

기사에서도 임호씨가 허리에 부상을 당했다고 나온다. 높지 않은 곳에서 떨어져도 엄청난 충격이 몸에 밀려 온다. 하물려 10m 높이에서 다이빙을 하면서 아주 짧은 순간 실수를 하게 되면 큰 고통과 함께 심하면 사망을 할 수도 있다.

 

10m의 높이라는 것이 별로 되지 않는 것 같지만 한층이 2.5m 높이인 아파트를 기준으로 하면 4층 높이이다. 즉 5층에서 뛰어 내리는 것이다.

 

바닥이 물이니까 괜찮지 않느냐고?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한번 수영장에 가서 배치기 한번 해보시라! 그 고통이 얼마나 되는지 한번 느껴보시라. 수영장에 갈 수 없다면 화장실에서 세수대야에 물을 가득 담아 놓고 14m/s가 나올 정도로 세게 물을 한번 때려보라! 1초에 14m로 가는 속력으로 때려야  한다. 기사의 사진 속에 나와있는 임호씨의 가슴을 보라. 얼마나 큰 충격이 가해졌는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간단한 계산만 해봐도 10m에서 떨어질 때 바닥에 닫는 속력이 14m/s이다. 시속으로 따지면 50.4km/h가 된다. 그리고 바닥까지 떨어지는 시간이 약 1.43초이다. 이 1.43초 동안에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게 되면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클라라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없으니 잘은 모르겠지만 신이 배우로서 스플래시에 출연하는 것은 굉장한 행운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서 출연을 하기로 했을 것이다. 하지만 훈련과정과 실제 경연 과정에서 굉장히 무섭고 힘들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기사를 쓴 칼럼리스트는 클라라에게 '한계를 넘어 여배우로서의 진정성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봤을 때는 다이빙은 클라라가 넘을 수 있는 한계가 아니다. 내가 생각할 때는 한번 뛰어 내린 것 만으로도 충분히 진정성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번지점프를 하는 여배우도 있는데 다이빙도 못하냐는 말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번지점프와 다이빙은 엄연히 다르다. 번지점프는 안전장비를 모두 갖추고 뛰어 내리는 것이고 바닥에 떨어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다이빙은 안전장비 하나도 없이 그냥 떨어지는 것이다. 위험도 면에서 하늘과 땅 차이이다.

 

정덕현 칼럼리스트가 클라라가 한계를 넘어서길 바라고 있는데, 넘으라는 그 한계를 직접 체험해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다. 10m높이의 다이빙대에 올라가서 직쩝 물 위로 다이빙 해 보기 바란다. 그리고 나서 클라라를 비판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첫회에서 탈락한 클라라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그정도 했으면 충분히 잘 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 그리고 이제 탈락했으니 연기로서 인정받는 배우가 되라고 격려하고 싶다.

 

그리고 한마디 더 붙인다면 스플래시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이빙을 대중화시킬 목적인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대중화되기 힘든 운동이라는 것이다. 괜히 출연자들 골로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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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rirang

이런 저런 이야기 2013. 4. 9. 10:44

지난 3월 1일 인사동 쌈지길에서 있었던 아리랑 플래시몹 영상입니다. 젊은 이들이 아리랑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만든 영상이라고 합니다. 3월 1일에 인사동에 가족과 함께 갔었는데 이 플레시몹을 보지는 못했는데 좀 아쉽네요. 계속 인사동에 있지 않아서 보지 못한 것이겠지요. 많이 홍보되기를 바라며 이곳에도 연결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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