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해지기 힘든 녀석들... 벌...

이런 저런 이야기 2012. 7. 15. 17:08

시골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늘 겪는 일이지만 친해지기 힘든 녀석들이 꼭 있습니다.

대표적인 녀석들이 벌이죠.

 

순천으로 출장을 다녀온 사이에 둘째 파란이가 벌에 쏘였다고 하더군요.

비가 잠시 그친 사이에 집 주변에 있던 벌집들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좀 겁이 많이 났습니다.

큰 벌집을 공격할 때는 혹시 벌이 덤비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작업을 했습니다.

 

살충제를 좀 떨어진 곳에서 벌이 있는 집을 향해 계속 날렸습니다.

처음에는 벌이 날라가지 않고 그냥 앉아 있다가 약이 번지니 조금 날라가다가 떨어지더군요.

무서워서 혼났습니다. 덤빌까봐!!!

 

오늘 총 5개의 벌집을 제거했습니다.

어딘가에 또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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