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07 자주달개비의 기공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04. 6. 7. 15:00

오늘 현미경 꺼내놓고 촬영하는 김에 오늘 촬영것 더 올립니다...

자주달개비의 기공의 모습입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2004.06.07 소나무 줄기세포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04. 6. 7. 11:48

오늘수업에서 식물의 줄기에 대해서설명하기 위해 이 사진들을 올립니다.

소나무의 줄기세포의 현미경 사진입니다.

촬영 방법은아래의 현미경 촬영장치 만들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paran.com/saegil/218214

설정

트랙백

댓글

2004.06.06 산딸기와 아름다운 물을 찾아서...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04. 6. 7. 00:58

오늘은 산딸기를 따러 나갔습니다.

작년에 보아둔 산딸기가 많은 곳을 찾아갔지요.

역시나 올해도 어김없이 산딸기가 많이 열려 있었습니다.

산딸기 사진은 찍지도 못하고 딸기를 따는데로 우리 딸 하늘이는 다 받아 먹어버리더군요...

산딸기 가시에 상처가 좀 나긴 했어도 재미있었습니다.

산딸기를 따고 나서 찾아간 곳은 깨끗한 개울가... 깊지 않은 곳을 찾아갔지요.

우리 하늘이는 처음에는 물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더니 들어가고 난 후에는 엄마하고 나오려 하지 않네요...

산속에 지천으로 깔린 산딸기... 오늘 딴 산딸기의 반은 우리 하늘이가 먹고, 나머지는 나중에 먹으려고(?) 술을 담갔습니다...^_^ 일명 복분자주가 되겠네요...

맑은 개울가가 주변에 있다면 아이들과 함께 한번 찾아가 보세요... 함께 물놀이도 하고 재미있을 것입니다.

산속의 산딸기를 즐기고, 맑은 물을 즐길 수 있다면 이또한 행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에 맑은 물이 흐르기를 기원해봅니다...물이 맑게 흐른다면 아이들의 마음도 맑아질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제 수업시간에 우리반 아이들에게 물이야기를 했는데.. 내가 가장 바라는 것은 고한에 흐르는 물이 맑아져서 풀도 살고, 물고기도 살았으면 한다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새길]

[mpeg동영상이 너무 느려서 wmv파일로 다시 바꿔서 올렸습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2004.06.03 태양 촬영 결과

어제 태양필터를 만들고 필터를 이용해서 촬영한 태양의 모습입니다.

모두 15장의 사진을 찍었는데 눈으로 관찰할 때는 태양면에서 조그마한 흑점을 보았는데 해상도가 낮아서 그런지 흑점이 잘 보이지 않는군요.

망원경 : 테코 120RS(120mm, F5)

적도의 : Celestron CG5

사용필름 : KODAK 골드 100

카메라 : 니콘 FM-2

망원경에 2배 바로우 렌즈 장착 후 직초점 촬영했습니다.



셔터스피드 순으로 1/4000, 1/2000, 1/1000, 1/500, 1/250입니다.



셔터스피드1/125,1/4000으로 열장 다중노출, 1/4000, 1/2000, 1/1000입니다.



셔터스피드 순으로 1/500, 1/250, 1/125, 1/60,1/30입니다.

태양의 촬영에 도움이되었으면 합니다.

[별 볼일 있는 세상을 꿈꾸며... 새길]


설정

트랙백

댓글

2004.06.03 태양필터 만들기

6월 8일에 있을 금성의 태양 통과를 관찰하기 위해 오늘 태양필터를 만들었습니다.

태양필터는 '하늘기획(http://www.sky39.com')에서 사진용으로 5만4천5백원(운송비포함)에 구입했습니다. 안시용도 가격은 같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은박지처럼 보이는 것이 필터입니다.

혹시라도 필터를 만드실 분들을 위해 제가 만든 과정을 올려봅니다.

재료 : 태양필터, 흰색 두꺼운 표지, 풀, 칼, 가위, 테이프

먼저 흰색표지를 1.5cm두께로 길게 여러개를 자릅니다. 그리고 망원경 캡의 태양관측용 조그만 캡을 빼고 그곳에 맞춰 풀로 붙여가며 돌돌 말아주세요. 아래 사진은 한 개를 붙이고 난 다음에 찍은 사진입니다.

흰색표지로 적당한 두께가 되면 흰색 표지에 연필로 만들어진 캡을 올려놓고 안쪽과바깥쪽에 표시한 후 칼로 잘라내서 원고리를 만듭니다.(아래 사진에서 오른쪽 흰색 고리) 그리고 캡의 필터를부착할 부분에풀칠을 해서 태양필터의 적당한 위치에 부착한 후 약간의 여유를 두고 잘라냅니다. (사진의 왼쪽)

태양필터의 나머지 부분을 접기 위해 가위로 적당히 오려놓고 풀을 칠해가며 붙여줍니다.

붙여진 캡 위에 원형 고리에 풀을 붙여 위쪽에 조심스럽게 올려 붙이고 마지막으로 테이프로필터의 주변을 마무리하면 태양필터가 완성됩니다.

오늘 이렇게 완성한 태양필터를 이용해서 8일에 있을 금성의 통과모습을촹영하기 위해 셔터스피드별로 촬영도 해보고, 또 다중 촬영을 위한 연습을 했습니다. 필름을 현상하고 대충 보니 다중촬영의 경우에 제가 카메라를 조작하면서 조금 흔들리고 적도의를 제대로 다루지 않아서인지 태양이 여러장 겹쳐서 나왔더군요. 지금은 필름만 가지고 있고 스캐너가 학교에 있어서 내일 아침에 필름이 스캔되는데로 각 조건별 사진들을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이 6월 8일의 금성 통과 모습을 관찰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별 볼일 있는 세상을 꿈꾸며... 새길]

설정

트랙백

댓글

2004.05.15 추전역에서

새길의 가족 이야기 2004. 5. 27. 10:49

지난 5월 15일에 한국에서 제일 높은 역인 추전역에 다녀왔습니다. 고한에서 태백을 넘어가기 전에 있는 역입니다. 전에 어디에선가 눈이 내린 추전역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가보았습니다.



무궁화열차조차도 이제 서지 않는 간이역이 되어 있지만 역사에는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조그마한 쉽터도 마련해 놓았더군요. 그리고 역사 앞에 예쁜 화단을만들고, 옛날에 사용하던 산탄차도 전시해 놓았더군요.



화단에는 매발톱꽃과 금낭화가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자동차로 태백에 넘어가실 일이 있으시면 가다가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2004.05.26 우리반 아이들과 함께한 산책길에서...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04. 5. 26. 00:00

오늘 학교 산책길에서 찍은 사진들 중에서 몇장 올립니다.

우리 1학년 아이들 14명과 국어선생님, 그리고 음악선생님이 함께 했습니다. 물론 저도 함께 했지요... 사진찍느라 못들어 갔네요... 쩝...

그리고 산책길에서 찍은개불알꽃, 그리고 산둥글레, 천남성사진도 함께 올립니다...

조용한 산책길에서 산새소리 들으며 꽃을 보는 기분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내일도 아침에 다시 한번 산책길을 가볼까 합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2004.05.10 금성(개밥바라기)



지난 10일 저녁을 일찍 먹고 혜성을 찾아 보겠다며 함백산에 차를 몰고 올라갔습니다. 자동차를 가지고 올라가다보니 기름이 떨어졌다고 램프가 깜빡거려서 정상까지는 겁나서 올라가지 못하고 함백산 중턱에서 멈추고 내려갈 기름은 있으려니 하고 혜성을 찾아보았는데 역시나 구름이 끼어서 찾을 수가 없더군요.

몇 장의 경치 사진도 찍고 하는데구름 사이로 금성과 다른 별들이 조금씩 보이기에 금성을 위주로 촬영을 시도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고정촬영으로 일주운동을 찍었습니다. 해서 별과 운해가 어우러진 장면이 꽤 인상적으로 나온 듯 합니다. 가장 밝은 빛 줄기가 금성입니다. 사진 속의 먼지는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스캐너의 먼지입니다.



위의 사진은 15초 정도(속으로 숫자를 세어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노출해서 촬영한 금성의 모습입니다.

그 뒤로 망원경(120mm F5)에 직각 다이아고날과 2배 바로우 렌즈를 끼우고 그곳에 카메라의 몸제를 장착해서세 장의 노출시간을달리하며 찍어보았습니다.



몇 초 정도 노출을 주었을 때의 금성의 모습니다. 너무 과다노출 되었는지 주변의 별이 보이질 않는군요.



1초의 노출 시간을 주고 촬영한 이미지 입니다. 역시 좀 과하게 노출이 된 듯 합니다.



1/2초의 노출 시간에서의 금성입니다. 상이 정확하게 나타나지는 않는 듯 하네요.

앞으로도 망원경은 많은 테스트를 해 보아서 가장 좋은 조건을 찾아내야 할 것 같습니다.

위의 조건에서 함백산에서 보이는 고한의 카지노 입구쪽을 망원경으로 들이 대놓고 찍어보았습니다.



사진으로 인화했을 때는 어디 인지 잘 알겠는데 필름을 스캔하면서 해상도를 낮추었더니 녹색의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군요. 가운데 녹색의 글씨 왼쪽으로 성 모양을 하고 있는 곳이 고한쪽에서 카지노 쪽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그쪽으로 올라가면 터널이 나오고 터널이 끝나면 바로 카지노가 나옵니다. 위쪽으로 나있는 연속된 빛줄기가 카지노로 향하는 터널로 지나가는 곳이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제일 처음에 찍었던 함백산에서 바라본 고한의 모습도 한 장 올립니다. 사진 속의 골짜기가 고한입니다.



이번 주가 혜성을 볼 수 있는 적기였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군요. 영월 별마로 천문데 홈페이지에 가보니 혜성의 사진이 많이 나와 있더군요. 제가 혜성을 볼 능력이 되지 않아서 인지 결국 이번 혜성은 포기를 해야 할 상황인 듯 합니다.

어찌하였든 무사히 함백산에서 사진 촬영 마쳤고,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도전 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6월에 있을 금성의 태양통과를 찍을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태양필터를 구해서망원경으로 태양을 촬영해 보려고 합니다. 중간 중간에 별들의 모습도 담아 보구요...

자! 저의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모두 별 볼일 있는 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별 볼일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새길]


'과학이야기 > 지구과학-천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4.06.03 태양 촬영 결과  (0) 2004.06.04
2004.06.03 태양필터 만들기  (1) 2004.06.03
5일의 직녀성(?)  (3) 2004.05.11
월식 사진 현상했습니다  (2) 2004.05.10
5월 5일의 월식(동영상)  (3) 2004.05.05

설정

트랙백

댓글

금낭화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04. 5. 12. 17:56

지난 주말에 전에 근무하던 곳인 미탄에 갔었습니다. 제 아내가 송어가 먹고 싶다고 해서요. 미탄이라는 곳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송어 양식을성공한 곳이라 송어양식장이 많이 있습니다. 송어는 차고 맑은 물에서만 사는 물고기라서 어쩌면 미탄이 최적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미탄이라는 이름이 아름다울 미에 여울탄자를 쓰거든요. 동강 레프팅을 하러 가는 길에 기화리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 기화양어장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 양어장에 금낭화가 예쁘게 피어 있더군요. 그래서 한 장 찍었지요. 작년에 찍은 금낭화보다 더 예쁘게 나온 듯 합니다.

금낭화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 작년 찍은 금낭화와 함께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비가 이만 그쳤으면 하는데 그칠줄을 모르는군요... 혜성을 찾을 시간적 여유를 주지를 않는군요.

우리 학교는 내일 소풍을 갑니다. 충북 제천 의림지로 가지요.

소풍 소식은 다녀 와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우리 모두 저녁 7시에 축구 보면서 응원 합시다... 대한민국~~~

설정

트랙백

댓글

5일의 직녀성(?)





월식이 일어나고 있는 동안에 새로 구입한 경통(120mm F5 아크로굴절)을 테스트해보기 위해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마도 직녀성이 아닌가 싶네요. 달이 너무 밝아서 다른 별들은 잘 보이지 않았는데 이것은 잘 보였습니다. 혹시라도 아니다 싶으시면 코멘트 남겨 주세요.

파랗게 보이는 것이 색수차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직녀성의 색깔인지 잘 모르겠네요. 전에 찍었던 사진(고정촬영)에서도 보면 푸른색을 띄기는 하던데... 망원경의 초점거리가 짧아 색수차는 감수해야 하지 않나 싶은데 다른 별 들을 찍어보고 사진 나오면 알아보아야 겠네요. 색수차 때문이라면 뭔가 대책을 마련해야겠지요...

별 볼일 있는 세상을 꿈구며... [새길]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