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눈축제

이런 저런 이야기 2005. 1. 28. 04:04

오늘 태백산 눈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나와 하늘이만 눈썰매나 타러 갈까 하다가 온 식구가 다 눈축제로 갔습니다. 사실 뉴스에서 태백산 눈축제장 가는 길의 정비문제, 도로변의 포장마차 문제등 않좋은 것을 많이 얘기에서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하늘이 엄마의 강력한 주장으로 눈축제장으로 갔습니다. 이제 축제가 끝나갈 무렵이어서 인지 차들로 길이 막히거나 하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축제 현장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오후에 갔는데 내려오시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아마도 이번 눈 축제기간 동안만 입장객이 작년 축제 이후의 태백산 입장객을 다 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파란이를 어깨끈으로 묶어 메고, 하늘이 엄마는 하늘이 손을 잡고 올라가 눈조각, 얼음조각이 있는 곳만 둘러보고 내려왔습니다. 하늘이가 좋아할 것만 둘러보고 왔지요. 저는 파란이 메고 사진사 노릇까지 했네요...

하늘이에게즐거운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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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구문소에서

(2004.08.31 - 파란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오늘 2학년 수업용으로 사용할 사진입니다... 지날 7월의 여름 과학동산에서 촬영한 사진들 입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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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5 추전역에서

새길의 가족 이야기 2004. 5. 27. 10:49

지난 5월 15일에 한국에서 제일 높은 역인 추전역에 다녀왔습니다. 고한에서 태백을 넘어가기 전에 있는 역입니다. 전에 어디에선가 눈이 내린 추전역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가보았습니다.



무궁화열차조차도 이제 서지 않는 간이역이 되어 있지만 역사에는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조그마한 쉽터도 마련해 놓았더군요. 그리고 역사 앞에 예쁜 화단을만들고, 옛날에 사용하던 산탄차도 전시해 놓았더군요.



화단에는 매발톱꽃과 금낭화가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자동차로 태백에 넘어가실 일이 있으시면 가다가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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