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눈축제

이런 저런 이야기 2005. 1. 28. 04:04

오늘 태백산 눈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나와 하늘이만 눈썰매나 타러 갈까 하다가 온 식구가 다 눈축제로 갔습니다. 사실 뉴스에서 태백산 눈축제장 가는 길의 정비문제, 도로변의 포장마차 문제등 않좋은 것을 많이 얘기에서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하늘이 엄마의 강력한 주장으로 눈축제장으로 갔습니다. 이제 축제가 끝나갈 무렵이어서 인지 차들로 길이 막히거나 하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축제 현장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오후에 갔는데 내려오시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아마도 이번 눈 축제기간 동안만 입장객이 작년 축제 이후의 태백산 입장객을 다 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파란이를 어깨끈으로 묶어 메고, 하늘이 엄마는 하늘이 손을 잡고 올라가 눈조각, 얼음조각이 있는 곳만 둘러보고 내려왔습니다. 하늘이가 좋아할 것만 둘러보고 왔지요. 저는 파란이 메고 사진사 노릇까지 했네요...

하늘이에게즐거운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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