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길5] 200mm 반사망원경 만들기 10 - 경통지지용 목봉 자르기 및 재료 및 공구구입

(2009.10.22 - 파란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어제 퇴근하고 1시간 가까이 목봉을 잘라댔습니다. 저녁때 다른 집들은 식사를 하고 있었을 텐데 소음이 좀 많이 나서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중간에 그만할까 하다가 그래도 시작했으니 끝을 보자 싶어 가르등이 켜진 상황에서도 진행을 해서 총 84개의 목봉을 잘랐습니다. 이 목봉중에서 80개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48.5mm로 자른 목봉에 번데기너트를 끼우고 무두볼트를 이용하여 10층으로 쌓으려고 합니다. 그 사이 사이에 3mm합판으로 제작한 배플을 부착하는 방식입니다. 힘을 잘 버텨줄지 걱정이지만 원래 계획대로 밀어붙이기로 했습니다. 오늘 밤에는 이 목봉에 도색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무광흑색 스프레이를 다 사용해서 10개를 더 구입했습니다.



아래 재료는 가방끈을 만들 때 끈과 고리입니다. 옥션에서 38mm용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이것의 용도는 나중에 제작한 실물을 보여드리며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새로 구입한 공구들입니다. 4각을 끈으로 고정해주는 클램프(이 공구에서 위의 가방끈을 이용한 아이디어가 생각이 났습니다. 나중에 설명하겠습니다. 이 공구는 이번 작업에서는 쓰일 일이 없지 싶네요.), 수직드릴가이드, 먹통입니다. 먹통은 합판에 줄 그을때 쓰려고 구입했습니다. 자로 재고 금을 긋기가 너무 귀찮아서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어 구입을 했습니다. 번데기 너트도 수량을 잘못 세서 다시 구입했습니다.



계속 작업이 진행되는데로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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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길5] 200mm 반사망원경 만들기 9 - 포커서파트 만들기

(2009.10.20 - 파란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지난 일요일에 작업한 내용 정리해서 올립니다. 어제 올리려고 했는데 도무지 시간이 나지 않아서 오늘 아침에 시간이 좀 나서 올려봅니다.

아래 사진은 스파이더 부분의 도색을 마치고 부경까지 모두 부착한 모습입니다.제가 우려했던데로 약간 틀어짐이 발생하는 듯 합니다. 모든 조립이 끝난 후 조정을 시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사경과 포커서를 지지할 기둥입니다. 포커서 파트는 폭이 130mm가 되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기둥의 길이는 106mm로 했습니다.

대충 사경의 위치를 잡고 사경과 포커서 부분을 조립을 한 상태입니다.사진의 정면에서 보이는 위치에 포커서가 장착될 예정입니다.


아래 사진은 정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임시로 고정할 볼트가 하나 부족해서 한 개는 끼워 놓지 못했네요...^_^


아래 사진은 포커서를 올릴 부분입니다. 가운데에 60mm홀소로 구멍을 하나 뚫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포커서 지지대 도색 후 포커서를 올려본 모습입니다. 이제 그럴싸 하게 보이지요?


결통 길이 조정을 위해 테스트 하는 모습입니다. 아래에 긴 집성목을 대놓고 먼 산 쪽을 향해놓고 포커서 부분을 옮겨가며 경통길이를 결정했습니다. 관찰결과 사경이 좀 작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5.6mm(1.4인치) 사경을 사용하고 있는데처음부터 좀 작다고 생각했던 부분인데 가지고 있는 사경이 그것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네요. 그리고 사진과 안시 겸용으로 사용하려고 해보니 포커서의 이송거리가 짧아 사용할 때 좀 불편하더라도 안시할 때는 3cm정도 늘리는 어댑터를 하나 끼우고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러파트와 포커서 파트 사이의 거리는 515mm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가운데 부분을 만들고 베이플을 만들어 붙이면 기본 형태는 완성됩니다.


아래 사진은 접안렌즈 와 포커서 사이에 끼운 어댑터의 모습입니다. 전에 사용하던 허접한 2배 바로우에서 렌즈를 빼고 어댑터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임시로 광축도 조절되지 않은 상태에서 약 1.7km떨어져 있는 집 앞 산의 정상부분을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제가 캐논용 T링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국토정중앙천문에서 T링과 어댑터를 빌려와서 찍어봤습니다. 광축도 조정이 되지 않은 상태이니 이해해 주세요.

이상으로 지난 주말에 작업한 내용을 모두 마치고 경통부분과 베이플 설치과정은 다음에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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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길5] 200mm반사망원경 만들기 8 - 스파이더 만들기

(2009.10.17 - 파란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오늘 날씨가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 스파이더를 만들었습니다.

고민을 많이 한 부분인데 부경이 장착되었을 때 잘 고정을 시킬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어찌되었든 오늘 한 작업에 대해서 올려보도록 하지요. 혹시라도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 주세요.

아래 사진은 조이스코프에서 구입한 1.4인치 사경용 스파이더의 모습입니다. 이것을 사용하려고 했더니스파이더의 길이가짧아 사용할 수 없습니다.다른 방법을 강구해야만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사경 홀더에 1인치용 4방향 스파이더 지지대에 쇠톱날을 연결한 모습입니다. 쇠톱을 반으로 잘라 M3볼트로 임시로 연결해 본 모습입니다.쇠톱 톱날을 구부려 스파이더 상이 보이지 않게 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임시로 해서 고정해 보려고 했더니 볼트 1개로 고정되어 있어서 힘을 받을 때 튀어나오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완전히 고정을 시켜야 될 것 같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톱날을 고정시킬 부분입니다. 이곳에 톱날을 구부려 끼우는 방식입니다.

오늘 사용한 재료들입니다. 2액형 에폭시 로진을 이용해서 톱날과 고정대를 완전히 고정시키려고 합니다. 2액형 에폭시 로진은 같은 양을 짜내고 파란색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섞어서 접착할 곳에 바르고 고정하면 됩니다. 설명서에서는 15분이면 완성된다고 나오더군요.

아래 사진은 스파이더 고정대의 M3 볼트 구멍에 에폭시 레진을 바른 모습입니다. 여기에 톱날을 볼트로 고정을 시킵니다.

아래 사진은 에폭시 레진을 바르고 쇠톱날을 M3볼트로 고정한 모습입니다. 평평한 곳에 이대로 놓고 20분정도 굳도록 놓아 두었습니다.

스파이더 날을 고정할 곳에도 에폭시 레진을 발랐습니다.

스파이더 날을 에폭시 레진이 발라져 있는 곳에 휘어서 고정을 시킨 모습입니다. 이 상태로 역시 평평한 곳에서 서서히 굳힙니다.

아래 사진은 완성된 모습입니다. 그럴싸 하지요? 이제 도색만 하면 스파이더가 완성됩니다. 여기까지가 오늘 작업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좀 입습니다. 스파이더 날에 의해 완전히 당기는 것이 아니다보니 위 아래로 흔들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사경까지 장착을하면 무게때문에 아래쪽으로 치우치지 않을까 좀 걱정이 되네요. 혹시 곡석형 스파이더 써보신 분들 해결책이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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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길5] 200mm반사망원경 만들기 7 - 미러파트 완성

(2009.10.17 - 파란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이제 미러 파트가 완성이 되어 가네요.

아래 사진은 앞에서 작업한 지지봉이 결합된 모습입니다. 볼트는 임시로 고정을 해 놓은 것입니다. 실제로는 이 볼트를 빼고 무두볼트로 경통부분과 결합시킬 계획입니다.



이제 미러파트가 완성되었습니다. 볼트를 이용해서 원형봉에 끼워넣은 번데기 너트와 미러셀을 결합시키면 됩니다. 근사해 보이죠? 이 부부을 완성하고 임시로 굴절망원경에서 직각프리즘과 접안렌즈를 가지고 먼 산을 바라봤는데 근사하게 보이더군요. 이 미러 파트의 겉에는 3mm합판을 붙일 예정입니다. 맨 마지막에 작업할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미러파트 만드는 과정을 올렸습니다. 이번주말에는 포커서와 부경파트를 제작하려고 합니다. 그 부분도 작업이 진행되는데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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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길5] 200mm반사망원경 만들기 6 - 미러지지용 패드 및 미러 부착

(2009.10.17 - 파란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이제 미러를 부착합니다.

미러를 지지할 9개의 지지점에 부착할 부직포입니다. 이 부직포는 한쪽에 양면테이프가 붙어있는 미끄럼 방지용 부직포입니다. 이 부직포를 정확하게 9개의 지지점에 부착하려고 합니다.


9개의 지지점에 페인트를 칠하기 전에 송곳으로 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이곳에 부직포를 붙이는데 그냥 붙이면 꼭 위치가 틀어지고는 하지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곤충핀입니다. 부직포의 가운데에 곤충핀을 끼우고 지지점에 곤충핀을 똑바로 세웁니다. 그리고 부직포를 밀어 부착하면 정확하게 지지점에 부착할 수 있지요. 아이디어 괜찮죠?


아래 사진은 부직포를 밀어 부착시킨 모습입니다. 부착후 곤충핀을 뽑으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9개의 지지점에 부직포를 모두 부착한 모습입니다.



이제 미러를 고정시킬 차례인데 무엇으로 고정을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실리콘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광축조절 볼트 머리부분에 실리콘을 쏘았습니다. 실리콘은 완전히 굳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천천히 작업을 해도 됩니다.



이제 미러를 끼워 넣습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미러에 지문이 묻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겠지요. 꼭 장갑을 끼고 작업해야 합니다. 미러를 끼우며 지지용 부직포에 밀착시키면 실리콘이 퍼지면서 미러와 미러셀을 고정시키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미러와 부직포가 밀착된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이렇게 밀착을 시킨 후 24시간을 그대로 놓아 실리콘이 완전이 굳을때까지 건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면 미러 부착은 모두 끝이 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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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길5] 200mm반사망원경 만들기 5 - 미러셀 조립

(2009.10.17 - 파란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미러셀 조립을 합니다. 미러를 부착할 부분에서 아래쪽으로 M5볼트를 끼우고 워셔와 너트로 고정을 합니다. 너트로 고정하지 않으면 광축조절할 때 돌아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광축조절용 용수철과 워셔를 끼워놓은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은 뒷판을 끼우고 워셔와 함께 나비너트로 고정한 모습입니다.


다시 돌려 놓으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나타납니다. 이 위에 미러를 올려놓으면 되지요.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용수철을 끼운 볼트에 의해 미러가 떠받쳐져 있는 모습입니다. 뒤쪽의 나비너트로 광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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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길5] 200mm반사망원경 만들기 4 - 미러파트 지지봉 만들기

(2009.10.17 - 파란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미러 파트 지지봉으로 사용한 지름 30mm봉입니다. 철천지에서 900mm길이로 구입했고, 76mm길이가 되도록 잘랐습니다. 전체 미러파트의 길이가 200mm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아래 사진은 지지봉의 가운데에 센터마킹을 하는 과정입니다. 오토캐드에서 지름 30mm의 원과 십자선을 그려 OHP필름에 1:1로 인쇄를 해서 사용했습니다. 봉 위에 올려놓고 송곳으로 가운데를 마킹하는 것이지요.


아래 사진은 센터 마킹이 된 모습입니다.


지지봉 연결은 번데기 너트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번데기너트를 끼워넣기 전에 지름 6mm의 홈을 깊이 15mm로 파냈습니다. 이곳에 번데기 너트를 육각렌치를 이용하여 끼워넣습니다.



아래 사진은 번데기 너트를 끼워넣은 모습입니다. 이곳에 30mm길이의 무두볼트를 끼워넣고연결하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무두볼트를 끼운 모습입니다. 이 상태로 봉과 봉을 연결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무광 검정색으로 도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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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길5] 200mm반사망원경 만들기 3 - 미러 지지대 만들기

(2009.10.15 - 파란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지름 200mm, 두께 25mm의 반사경을 지탱할 지지대를 만들어 봤습니다.

지지대의 사이즈는 반사경과 같은 200mm로 결정하고 9개 지점에서 지탱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원래는 아래 사진 속의 삼각형을 따로 제작해서 미러를 떠 받들어 주어야 하는데 복잡해서 그냥 한 판에 미러를 올려놓도록 하려고 합니다.



미러지지대의 외경이 200mm가 되어야 하는데 서클커터로는 제작할 수 없어서 다시 드레멜 루팅툴을 사용했습니다.

200mm원형으로 재단을 마치고 중앙부분에 50mm홀소를 이용하여 구멍을 뚫었습니다. 이부분은 미러를 냉각시키기 위해 공기가 흘러갈 수 있도록 하는 부분입니다. 아래 사진은 50mm구멍을파낸 8각형과 결합된 상태의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은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용수철에 의해 미러지지대가 떠받들수 있도록 했고, 뒤에서 광축을 조절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뒷부분에서 본 모습입니다. 나비너트를 이용하여 고정하였고, 광축을 조절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미러가 흔들리지 않도록하기 위해 120도 간격으로 지지대를 세웠습니다. MDF를 잘라 타카로 고정을 했습니다. 미러를 임시로 끼워보니 정확히 고정이 되더군요.


다시 분리한 후 무광 검정색 라카를 이용하여 도색을 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올리고 내일 다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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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길5] 200mm반사망원경 만들기 2 - 8각형에 구멍뚫기

(2009.10.15 - 파란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이제 8각형으로 재단한 나무의 가운데에 지름 203mm의 구멍을 뚫습니다. 이 작업이 사실 만만한 작업이 아니더군요.

아래 사진은 드레멜 조각기와 라우팅툴을 이용하여 원형으로 커팅을 하는 모습입니다. 드레멜이 조그만 조각기여서 큰 것을 작업하는데는 무리가 많이 따르더군요. 12mm합[판을 잘라내는데 시간을 상당히 많이 소모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드레멜로 잘라낸 원형입니다. 정말 힘들게 잘랐지요. 도저히 이 방법으로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전에 쓰던 방법인 서클커터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서클 커터를 이용하여 자르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 커터가 제가 원하는 사이즈로 커팅을 해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날의 위치를 바꾸고 트릭을 써서 겨우 제가 원하는 사이즈의 원형커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안쪽이 원형으로 잘린 8각형들입니다.

왼쪽에 있는 것은 미러부분과 사경 및 포커서 부분에 사용할 것입니다. 이중에서 3개를 사용할 계획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것들은 3mm-코팅합판입니다. 이 합판은 경통부분의 베이플로 사용할 것들입니다. 총 9개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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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길5] 200mm반사망원경 만들기 1 - 8각형 합판 재단

(2009.10.15 - 파란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올해도 망원경 한대를 제작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반사망원경을 만들기로 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러파트까지 만들어서 중간 결과를 하나씩 올려보려고 합니다.

새로 만들 망원경의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경 : 200mm

초점거리 : 1000mm

구경비 : F5



이 반사경은 조이스코프(http://www.joyscope.co.kr) 에서 구입했습니다. 반사경을 제작하는 것이 진짜 자작이겠지만 아직은 그런 솜씨가 없어서 껍데기만 만드는 반쪽짜리 자작이 되겠네요. 내년에는 미뤄두었던 반사경 연마를 다시 시작해 봐야겠습니다.

경통의 뼈대는 왠만하면 모두 나무로 제작합니다. 금속가공이 되지 않으니 어쩔 수 없네요. 집에 있는 12mm합판과 철천지(http://www.77g.com)에서 구입한 3mm합판을 주 재료로 제작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8각형으로 제작하려고 합니다. 아래는 260mm정사각형으로 재단한 12mm합판입니다. 실제로 필요한 것은 4개 뿐인데 속을 보니 곳곳에 구멍이뚫려 있어서 여러개를 잘랐습니다. 최종적으로 4개를 골랐는데도 몇 군데 구멍이 나 있네요.



아래 사진은 각도절단기를 이용하여 8각형으로 재단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여름에 망원경 만드는데 쓰려고 각도절단기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맨날 직소들고 삐뚤삐뚤한 8각형을 만들었는데 이제는 비교적 정확한 8각형을 재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총 12mm합판 5장과 3mm합판 9장을 8각형으로 재단을 했습니다.

다음은 8각형 안에 구멍파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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