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길5] 200mm 반사망원경 만들기 9 - 포커서파트 만들기

(2009.10.20 - 파란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지난 일요일에 작업한 내용 정리해서 올립니다. 어제 올리려고 했는데 도무지 시간이 나지 않아서 오늘 아침에 시간이 좀 나서 올려봅니다.

아래 사진은 스파이더 부분의 도색을 마치고 부경까지 모두 부착한 모습입니다.제가 우려했던데로 약간 틀어짐이 발생하는 듯 합니다. 모든 조립이 끝난 후 조정을 시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사경과 포커서를 지지할 기둥입니다. 포커서 파트는 폭이 130mm가 되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기둥의 길이는 106mm로 했습니다.

대충 사경의 위치를 잡고 사경과 포커서 부분을 조립을 한 상태입니다.사진의 정면에서 보이는 위치에 포커서가 장착될 예정입니다.


아래 사진은 정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임시로 고정할 볼트가 하나 부족해서 한 개는 끼워 놓지 못했네요...^_^


아래 사진은 포커서를 올릴 부분입니다. 가운데에 60mm홀소로 구멍을 하나 뚫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포커서 지지대 도색 후 포커서를 올려본 모습입니다. 이제 그럴싸 하게 보이지요?


결통 길이 조정을 위해 테스트 하는 모습입니다. 아래에 긴 집성목을 대놓고 먼 산 쪽을 향해놓고 포커서 부분을 옮겨가며 경통길이를 결정했습니다. 관찰결과 사경이 좀 작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5.6mm(1.4인치) 사경을 사용하고 있는데처음부터 좀 작다고 생각했던 부분인데 가지고 있는 사경이 그것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네요. 그리고 사진과 안시 겸용으로 사용하려고 해보니 포커서의 이송거리가 짧아 사용할 때 좀 불편하더라도 안시할 때는 3cm정도 늘리는 어댑터를 하나 끼우고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러파트와 포커서 파트 사이의 거리는 515mm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가운데 부분을 만들고 베이플을 만들어 붙이면 기본 형태는 완성됩니다.


아래 사진은 접안렌즈 와 포커서 사이에 끼운 어댑터의 모습입니다. 전에 사용하던 허접한 2배 바로우에서 렌즈를 빼고 어댑터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임시로 광축도 조절되지 않은 상태에서 약 1.7km떨어져 있는 집 앞 산의 정상부분을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제가 캐논용 T링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국토정중앙천문에서 T링과 어댑터를 빌려와서 찍어봤습니다. 광축도 조정이 되지 않은 상태이니 이해해 주세요.

이상으로 지난 주말에 작업한 내용을 모두 마치고 경통부분과 베이플 설치과정은 다음에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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