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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길의 작은 천문대 만들기(17)
천문대 만들기 17번째 입니다.
지난 주에는 출장과 함께 비가많이 와서많이 진행 시키지 못했습니다.
지난 30일과 8월 1일과 3일에 작업한 내용을 위주로 정리해 봅니다.
----- 7월 30일 -----
지붕의 이동거리를 늘리기 위해 기둥을 세울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전에 기둥과 같이 앙카볼트를 이용해 기둥을 세울 예정입니다.
천문대 주변을 꾸미기 위해 계단형태의 방부목을 설치하려고 합니다. 밑의 각목을 모두 설치하고 방부목을 한줄만 우선 설치했습니다. 아무리 방부목이어도 오일스테인으로 도색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일부만 먼저 설치했습니다.
계단 부분을 방부목을 세로로 잘라 붙였습니다. 이제 좀 깔끔해 보이는군요...^_^
--- 8월 1일 ---
세로로 방부목을 모두 설치한 후 위에 덮을 방부목을 재단해서 올려놓았습니다. 아직은 고정한 것이 아니고 그냥 올려만 놓은 것입니다. 도색한 후 완전히 고정시키려고 합니다.
--- 8월 3일 ---
비가 온다는 소식에 좀 망설였지만 그래도 진행을 빨리 시키자 싶어서 문의 기둥을 만들었습니다. 방부목을 잘라서 기둥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도색을 다 하고 나서 세우려고 했는데 빗줄기가 조금씩 떨어져 일부만 도색을 하고 먼저 설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천문대 안쪽에 보이는 망원경이 제가 주로 사용할 망원경입니다. 안쪽은 아직 많이 지저분합니다. 도구들도 모두 그곳에 있고, 나무조각 등등이 모두 안에 들어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니 어쩔 수없이 이 안에 다 넣게 되네요. 완성하면 다 치울 예정입니다.
여기까지는 사진을 촬영을 했지만 그 후에 비가 많이 내려 실내에서 기둥 도색 작업을 했습니다. 기둥 도색 작업한 내용은 다음에 적어 보겠습니다.
오늘 문을 만들 재료들이 도착했습니다. 전통문양의 문을 만들려고 합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내일 작업을 시작하지만 비가 오면 어쩔 수 없이 다음으로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모양이 나올지 기대해 주세요.^_^
칠석날 문을 연다는 계획은 아마도 취소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간을 정해 놓는 것이 일을 진행시키는데 도움이 되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으니 힘이 드네요. 이번주 금요일은 근무, 다음주는 5일간 출장이 있어서 언제 열게될 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과 몇일 날 잡아서 아직까지 못간 물놀이도 가야 하고요. 날씨가 좋아지는데로 미리 미리 계획을 세워서 잘 진행시키려고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별 볼일 있는 세상을 꿈꾸며...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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