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길의 작은 천문대 만들기(18)

(2011.08.06 - 파란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아래 사진은 레일이 모두 완성되고 나서 지붕이 잘 움직이는지 보기 위해 끝까지 이동시킨 모습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비교적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용접을 하기 전에 레일의 위치를 잡아가며 직결나사로 임시로 고정해 놓은 모습입니다. 전보다 약 1.8m정도 더 연장되었습니다. 은빛 기둥의 윗부분을 내일 자르고도색 작업을 해서 레일 작업을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이제 슬슬 끝이 보입니다. 내일 만약 비가 오지 않으면 레일 마무리 작업과 문을 만들어 붙이면 겉으로 보이는 부분은 모두 끝이 나네요. 나머지는 천문대 안쪽 인테리어 작업과 컴퓨터로 망원경을 컨트롤하고 사진을 찍기 위한 연결 선들을 정비하는 일이 남아 있습니다.

밤에 은하수가 보여서 어지러운 천문대 안쪽에서 컴퓨터를 켜고 망원경을 테스트했습니다. 해보지 않은 작업들이어서 애를 먹고 있습니다. 사진 찍는 것도 어렵고요. 여러번 연습해보면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잘 되겠죠...^_^

[별 볼일 있는 세상을 꿈꾸며...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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