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새길의 작은 천문대 만들기(19)-드디어 완성...
(2011.08.07 - 파란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이제 새길의 작은 천문대 만들기 마지막 글입니다. 이제 문도 달았습니다. 드디어 완성했습니다...^_^
느티나무그늘님의 댓글에 '문도 없다'는 댓글을 달고 난 뒤에도 아무도 댓글 다는 분들이 없어도 저는 계속 진행을 했습니다. 하루에 평균 50분 정도가 왔다 가셨으나 댓글 다는 분들이 없어 좀 서운하긴 했지만 그래도 혼자서 묵묵히 다 해냈습니다...^_^ 이제 문도 달았으니 이제 천문대는 모두 완성이 된 듯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수정할 부분들이 많이 있겠지만, 어떤 작업이드라도 수정하는 부분은 언제나 있을 수 있으니 중간 중간 따로 정리하도록 하고 '새길의 작은 천문대 만들기'라는 제목의 글은 여기서 마치려고 합니다.
마지막 글이니 지난 몇일 동안 작업한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2011.08.06 - 칠석날
원래 계획했던 완공일입니다. 실제로 문을 만들어 단 날은 칠석날이니 이 날을 완공일로 봐도 될 듯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연장된 레일의 잘라낼 부분들은 잘라내고 레일을 은색 락카를 이용해서도색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드디어 문을 완성해서 달았습니다. 아무런 장식도 없지만 방부목을 잘라서 문을 완성했습니다. 문을 제작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모되었습니다. 이리 해보면 저기가 맞지 않고, 저기를 손보면 또 맞지 않고...
힘들게 힘들게 문을 완성했습다. 이제 끝이 난 것이죠...
2011.08.07
문의 도색 작업을 마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문을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안쪽은 아직 어지럽죠? 이것 저것 많이 들어 있는데 이제 정리를 좀 해야죠...^_^
문의 장식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위쪽과 아랫쪽을 장식했습니다.
그리고 문고리도 이제 달았습니다. 전통문양의 문고리와 경첩, 장식등을 구입해서 꾸며봤습니다. 목재로 지어진 건물이라 운치가 나게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제 천문대 주변부도 오일스테인으로 도색을 모두 바치고 드디어 천문대가 완성되었습니다.
혼자서 이 작업을 시작하고 끝내려고 하도보니 여러 가지 시행착오도 많았고, 힘도 들었습니다.
가장 힘든 것은 시간을 내야 하는 상황이었지요. 올해 1학기 동안 주말에는 비가 오지 않으면 주로 천문대 만드는 작업에 모든 시간을 투자 했습니다. 사실 가족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많습니다. 이제 천문대가 마무리 되었으니 가족에게도 신경을 쓰고 제 취미생활도 집안에서 누리면서 즐겁게 살아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새길의 작은 천문대 만들기' 코너에 댓글은 달지 않았지만 계속 관심을 가져주신 익명의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길의 작은 천문대'가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19번째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별 볼일 있는 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_^
[별 볼일 있는 세상을 꿈꾸며...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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