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세밀화 그리기-목련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15. 6. 17. 11:21

요즘 우리 학교 아이들과 함께 식물 세밀화, 영어로 보태니컬 아트(botanical art)를 하고 있습니다. 연필로만 연습을 하다가 오늘 색연필을 이용한 첫번째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책에 있는 목련을 따라그려봤습니다. 생각만큼 쉽지가 않군요. 열심히 연습해야 할 것 같네요. 계속 작업해 보려고 합니다. 하다보면 점점 나아지겠지요?

 

[새길]

 

 

 

 

설정

트랙백

댓글

새끼 새들이 제법 날아다녀요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13. 5. 26. 23:00

이제 새끼 새들이 커지면서 둥지가 작아 다섯 마리가 함께 있지 못하고 따로 돌아다니며 놀고 있습니다. 이제 카메라로 중계하는 것도 의미가 없어진 듯 합니다. 마구 돌아다녀서요. 아직 어려서 사람을 잘 몰라서 그러는지 사진을 찍는데도 움직이지 않고 모델이 되어 주네요. 이쁜 녀석들...

 

낮에 천문대 문을 열어주었더니 제법 날개짓을 하며 날아다닙니다. 아직은 높이 날거나 멀리까지 날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며칠 지나면 이 새끼들도 분가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계속 천문대에서 살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됩니다. 지금 천문대 안에는 새똥이 여기저기 떨어져 있어 난리가 아닙니다. 컴퓨터 안에도 똥을 싸 놓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망원경도 마찬가지고요.

 

적당한 시기를 봐서 새들을 내보내야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새길]

 

[관련 글 보기]

 

2013/05/15 - [과학이야기/생명과학] - 새끼 새들이 태어났습니다

 

2013/05/06 - [과학이야기/생명과학] - 새 부화 장면 생방송...

 

 

 

 

 

설정

트랙백

댓글

새끼 새들이 태어났습니다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13. 5. 15. 20:58

드디어 우리집 천문대에 들어와 살고 있는 새 가족에게 새로운 식구들이 태어났습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 하고 난 후에 8시 48분에 카메라를 켜 놓았는데 점심 이후에 집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새끼 새들이 태어났다고.

 

생방송중인 화면을 보니 정말 새끼 새들이 태어났더군요. 녹화되었던 장면을 천문대의 컴퓨터에서 다운받아 보니 아침에 부화가 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아빠 새의 모습도 화면에 담겨 있었습니다.

 

새로운 새 식구들의 모습을 보시기 바랍니다.

 

동영상은 어미새와 아빠새가 먹이 물어다 주는 장면만 뽑아서 편집해 보려고 합니다.

 

새 식구의 탄생을 축하해 주세요...^_^

 

[새길]

 

 

 

 

 

 

 

 

 

 

 

설정

트랙백

댓글

새 부화 장면 생방송...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13. 5. 6. 11:09

생방송 일시 및 시간 안내


일시 : 2013년 5월 6일부터 새끼새들이 독립할 때 까지...

시간 : 오전 7시 30분 - 오후 6시 30분(11시간)


위의 일시 및 시간은 제 컴퓨터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가정하에서 입니다. 시스템에 이상이 생길 때는 바로 고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어제(5월 5일) 우리집의 작은 천문대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들여놓지 않은 풀 같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조그만 알들이 6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무슨 새인지는 모르겠지만(저는 새의 이름을 잘 모릅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아 놓았더군요.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방해가 되지 않게 하려고 들어가지 못하게 했는데 계속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웹캠을 둥지 앞에 설치했습니다.


지금 다음팟플레이어로 부화장면 생방송으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다음 팟플레이어 설치 후 재생전용이 아닌 Live버전 플레이어를 실행시키시고  '새 부화 장면 생방송'을 검색해 보시면 새가 부화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화에 방해가 될까봐 조명은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밤에는 관찰할 수 없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부화과정은 새 식구들이 집을 나갈 때까지 계속 생중계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로 태어날 새끼 새들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새길]



설정

트랙백

댓글

EBS 지식채널 e - 6%가 가진 능력(적록 색각이상)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13. 3. 13. 13:09

전 세계 인구의 약 6%가 '적록 색각이상증'이라고 합니다. 그 사람들은 색을 덜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보는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또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능력을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EBS 지식채널 e - 6%가 가진 능력

[새길]




'과학이야기 > 생명과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끼 새들이 태어났습니다  (0) 2013.05.15
새 부화 장면 생방송...  (0) 2013.05.06
혈압, 고혈압, 혈압표  (0) 2012.10.16
돌고래의 출산  (1) 2012.09.25
벌써 코스모스가 피었습니다  (0) 2012.07.09

설정

트랙백

댓글

혈압, 고혈압, 혈압표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12. 10. 16. 12:27

뒷목이 땡기고 몸이 좋지 않아 책상 속의 혈압계를 꺼내 혈압을 재 봤습니다. 그리고 지갑에 들어 있는 혈압표를 꺼내보았지요.


고혈압...


에고... 저는 고혈압과 당뇨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상황인데 혈압이 상당히 높게 나오네요. 아마도 술과 담배, 그리고 커피 때문일것 같아요. 오늘은 좀 여유있게 생활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주변에 보면 혈압계가 많이 있습니다. 은행이나 관공서 등에도 대부분 혈압계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혈압을 재도 내가 고혈압인지 정상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용법 표시만 있고 혈압의 기준이 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지요.


물론 정확한 진단은 의사가 하는 것이 맞지만 자신의 몸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서 쟀을 때 바로 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혈압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가르칠 때 부모님들께 드리라고 함께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명함 사이즈의 혈압 표입니다. 출력해서 아이들과 함께 코팅해서 부모님께 드리라고 하지요.


아래 그림입니다. 


명함사이즈로 출력해서 지갑에 넣고 다니다가 혈압을 재고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아래에 명함으로 출력할 수 있는 PDF파일을 올려드립니다. 다운 받으셔서 코팅하시고 자신의 지갑에도 넣고 주변분들에게도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라고 말하면서요.



혈압.pdf



저는 지금 좀 쉬어야 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새길]






설정

트랙백

댓글

돌고래의 출산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12. 9. 25. 15:19

돌고래의 출산 장면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어 올려봅니다. 


돌고래는 꼬리부터 나오네요. 사람은 머리부터 나오는데. 새끼 돌고래가 엄마의 뱃속에서 나오자 마자 헤엄을 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정말 생명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엄마 돌고래 정말 수고 많이 했고, 아기 돌고래는 이 세상에 나온 것을 축하해요. 건강하게 잘 살아요...^_^

 

[새길]


설정

트랙백

댓글

벌써 코스모스가 피었습니다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12. 7. 9. 11:25

날씨가 이상하기는 이상한 것 같습니다.

벌써 코스모스가 피었습니다.

우리학교 담장 밑에 여러 꽃들을 심어 놓았는데 코스모스가 피어 있네요.

아직은 코스모스가 필 시기는 아닌데 말이죠.

이곳은 우리나라에서도 한참 고위도지역이라서 봄이 되면 제일 늦게 꽃이 피고, 겨울이 빨리 오는 곳입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빨리 코스모스가 피는 것은 너무한 것 같네요.


날씨가 더운데 코스모스 보시면서 시원한 가을을 느껴 보세요.


[새길]




설정

트랙백

댓글

배고픈 애벌레, 그리고 나!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12. 7. 3. 18:01

누구의 애벌레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학교 개나리 잎에 애벌레 한마리가 배가 고픈지 신선한 잎을 찾아서 열심이 걸어가고 있습니다.

주변의 잎들을 다 먹어 치웠는지(물론 다른 녀석들도 있습니다) 구멍이 숭숭 뚫려 있네요.

맛있게 먹고 잘 크면 좋겠네요.

오늘 처음으로 사진에 파란블로그 이름 대신에 티스토리 주소를 올렸습니다.

티스토리로 이전신청을 했는데 몇 일 걸린다고 하는군요.

지금까지 16만명이 넘는 분들이 제 블로그에 와 주셨습니다.

제가 특별한 능력을 가진 파워블로거도 아니고, 단순히 제가 하고 있는 일들을 그냥 올렸을 뿐인데도 많은 분들이 와 주셨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티스토리로 가면 그곳에서는 저도 애벌레가 되겠지요.

개나리 잎위의 애벌레처럼 열심히 살아고 보렵니다.

새로 옮겨가는 티스토리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aegil.tistory.com

[새길]




설정

트랙백

댓글

[스캐노그라피] 개망초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12. 6. 26. 10:29



꽃을 잊고 산지 오래 된 듯 합니다.

이곳 파란닷컴이 시작되기 전인 한미르의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한지도 꽤 되었습니다.

중간에 우리 둘째 딸 파란이와 함께 태어난 파란닷컴오 이제 7월 31일이면 문을 닫는다고 하는군요.

조금은 아쉽지만 지금까지 파란닷컴이 버텨준 것 만으로도 고맙습니다.

이제 티스토리로 옮겨갈 준비를 해야겠네요.

잠시 바람 쐬러 나갔다가 개망초가 보이기에 꺽어왔습니다. 그리고 스캐너로 한방...

스캐노그라피는 디카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미세한 모습까지도 표현되는 사진을 얻을 수 있어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다른 꽃들도 한번 묘사를 해봐야 겠습니다.

 

아래 글도 읽어 보세요. 블로그 정리하면서 사진 다시 복원해 놓았습니다.

2004/03/16 - [아름다운 자연] - 망할 놈의 꽃(?)... 개망초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