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길이 찾아가는 작은 세상

(2004.10.06 - 파란블로그에서 올린 글과 영상입니다. 산을 경계로 정선고한과 태백의 구름을 비교해 보세요.)

어제 함백산에 올라갔습니다. 퇴근 후 올라가다 보니 좀 늦어 석양을오래 찍지는못하고 구름들의 움직임만을 찍고 내려왔습니다. 너무 춥고, 날이 어두워져서 30분 정도밖에는 찍지 못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올라가서 멋진 모습을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분간은 블로그 관리를 잘 못할 듯 합니다. 우리 둘째 아이가 곧 나올 듯 합니다. 지금은 아이 엄마는 친정에 가 있고 저는 홀아비 신세랍니다. 오늘 이 글을 올리고 바로 처가에 갈 예정입니다. 몇일 내로 아이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다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새길...]

(2004.09.03 - 파란 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인터발 촬영으로 태양의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하도록 촬영했습니다.)

뭐 거창한 제목을 붙였지만 거창하지도 못한 해지는 모습입니다. 전에 풀꽃님이 부탁을 하셔서 어제 시험삼아 찍어 보았습니다. 16초 짜리입니다. 제가 너무 늦게 밖에 나가는 바람에 얼마 찍지를 못했습니다.

그냥 비디오만으로 찍기에는 빛이 너무 강해 도저히 찍을 수가 없어서 카메라에서 쓰던 편광필터 2개(선형편광, 원형편광)를 끼우고 필터의 각을 조절해 빛의 양을 최소로 줄이고 테이프로 비디오 카메라에 부착해서 촬영을 했습니다. 필터를 끼웠는데도 빛이 너무 강하더군요... 다른 방법을 강구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더나은 영상을 찍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