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26 나비가 된 하늘이

새길의 가족 이야기 2004. 7. 3. 18:44




오늘 캠코더로 찍은 사진을 내려받기 하려고 하다보니 지난주에 찍었던 사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지난 6월 26일에 삼척에 있는 삼척박물관을 밤에 찾아 갔습니다. 그곳에서 전에 동굴엑스포가 열렸었는데 그 때 설치해 놓은 폐품들을 이용한 설치품 중에서 나비 앞에서 하늘이 보고 포즈를 취하게 했습니다. 꼭 나비가 된 듯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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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5 추전역에서

새길의 가족 이야기 2004. 5. 27. 10:49

지난 5월 15일에 한국에서 제일 높은 역인 추전역에 다녀왔습니다. 고한에서 태백을 넘어가기 전에 있는 역입니다. 전에 어디에선가 눈이 내린 추전역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가보았습니다.



무궁화열차조차도 이제 서지 않는 간이역이 되어 있지만 역사에는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조그마한 쉽터도 마련해 놓았더군요. 그리고 역사 앞에 예쁜 화단을만들고, 옛날에 사용하던 산탄차도 전시해 놓았더군요.



화단에는 매발톱꽃과 금낭화가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자동차로 태백에 넘어가실 일이 있으시면 가다가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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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떠오르는 얼짱?

새길의 가족 이야기 2004. 4. 9. 22:52

새로 떠오르는 얼짱? 하하... 우리 딸 하늘이랍니다.



캠사진 스타일로 한번 찍어 봤는데... 얼짱 같은가요? 오늘 어떤 사진을 올릴까 고민, 고민 하다가 위의 사진을 골랐습니다.

오늘도 무척 바쁜 하루였습니다. 오후에 실험이 계획되어 있어서 오전 내내 실험 준비했는데, 막상 연습삼아 해보다가 하마트면 100도의 끓는 물에 데일뻔 했습니다. 쩝...

결국 오늘실험 하는 것은 포기... 왜냐하면 제가 생각할 때 위험하다 싶은것은 아이들에게 절대 안시키거든요... 아이들은 `안전! 안전! 안전!` 아무리 소리치고 윽박질러도 꼭 일을 저지르는(?) 아이들이 있거든요... 그런 경우는 그냥 시범실험만 보여주고 말죠...

실험은 결국 못하고, 오후 수업끝나고 과학상자 지도, 과학경시대회 지도, 그리고 망원경만들기... 7시가 되어서 퇴근을 했네요...

내일이면 또 토요일입니다.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토요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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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첫째와 둘째아이의 초음파 사진

새길의 가족 이야기 2004. 4. 6. 14:09

우리 첫째 아이인 하늘이와 지금 엄마의 몸속에서 무럭 무럭 자라고 있는 둘째아이의 초음파 사진입니다. 처음 사진은 둘째 아이의 사진이고, 나머지는 모두 첫째인 하늘이의 사진입니다. 중학교 3학년 수업을 위해 준비한 자료입니다. 과학선생이다보니 별 자료를 다 모은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우리 하늘이는 자신의 모습이 인터넷에 뜨는지나 아늘지 모르겠네요. 현재의 하늘이의 모습은 아래의 기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의 하늘이의 모습 : http://blog.paran.com/saegil/208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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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대장 뿡뿡이의 초록별 대모험

새길의 가족 이야기 2004. 2. 10. 11:15

지난 토요일(2월 7일)에 가족뮤지컬 "방귀대장 뿡뿡이의 초록별 대모험"을 보기 위해 서울에 갔습니다. 강원도 골짜기 산골마을에서는 뮤지컬이라는 것을 볼 기회도 없기때문에 아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해주고 싶어서 좀 무리해서 다녀왔지요.

우리 아이는 초록별 대모험을 본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고, 저는 6일까지만 해도 좀 걱정이 앞섰습니다. 눈이 내리다보니 가는데 힘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지요. 아니나 다를까 아침에 보니 눈이 많이 쌓여있더군요. 그래서 중간까지만 자동차로 이동하고 서울까지는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지요. 어렵게 어렵게 서울교육문화회관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때는 1회공연이 이미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때 EBS의 캐릭터들이 로비에나와 아이들과 사진을 함께 찍어주더군요. 그래서 몇컷 즉석사진을 찍었지요.

문제는 뮤지컬을 볼때 발생했습니다. 우리 아이가 공연장의 어두운 분위기와 북소리, 천둥소리에 놀라 자지러진것입니다. 좀 당황스럽더군요. 그런 공연은 처음 본 것이니 당연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엄마는 아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고 어쩔수 없이 저 혼자 90분 공연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공연기획하는 측에서 공연관람가를 36개월 이상으로 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36개월은 넘었는데도 놀라서 공연보는 것을 놓치고 말았으니 말입니다.

공연은 매우 훌륭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가족끼리 함께 볼 수 없어서 아쉽기도 했지만 공연은 잘 꾸며진것 같더군요. 아이들만을 위한 공연이 아닌 정말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뮤지컬이었던 같습니다. 한번 기회되시면 공연을 보러 가보세요. 저희는 가족권(3인이상)을 구매해서 좀 싸게 관람을 했구요, 가족권을 구입하면 선물도 준답니다. 그리고 좌석을 예매하실 때는 가운데 좌석의 통로쪽을 예매하십시요. 공연 중간, 중간에 연기자들이 나와서 아이들과 손도 잡아주고 하거든요. 아이들이 뿡뿡이와 짜잔형과 악수를 해보는 것도 좋잖아요...^_^

우리 아이는 뮤지컬을 보지는 않았어도 EBS에서 초록별 대모험 광고가 나오면 자기는 갔다 왔다고 좋아라 합니다. 아이한테도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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