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21 전우익선생님을 생각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 2004. 12. 21. 00:36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의 지은이 전우익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오늘 저녁에서야 들었습니다. 직접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그의 책을 읽으며 한번은 꼭 만나 보았으면 하는 분이었는데,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책으로 밖에는 만날 수 가 없게 되었습니다.

자연과 함께 하며,그 스스로 자연이 되어버리신 분, 그 분이오늘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신다는군요...


선생님의책들을 읽으며 자연을 생각하게 되고, 미래의 내 모습을상상해보기도 하고, 참 많은 생각들을 했었습니다.과연 나는 선생님처럼 살 수있을까... 선생님처럼 살지 못하더라도선생님을 비슷하게라도 닮을 수 있을까...선생님의 책을 만나고부터 늘 고민했었고, 앞으로도 고민할것 같습니다. 선생님처럼 살지는 못할 지언정 선생님을 비슷하게 닮아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선생님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신다고 합니다. 부디 자연으로 돌아가셔서도 자연과 함께 편안히 쉬십시오.

[새길]

[사진출처 : http://saegil.or.kr/quaterly/sg02f/02finterview.html(새길기독사회문화원)]

(참고 : 새길기독사회문화원은 저 새길과는 전혀 상관 없는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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