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위한 크롭

이런 저런 이야기 2008. 9. 16. 00:29

오늘 하늘이 운동회때 찍은 사진들을 인화했습니다.

밀착인화를 한 후(밀착인화 사진은 아래 글에 있습니다.) 확대시킬 사진들을 몇 장 추려 보았습니다.

사진을 뽑다보니 계속 하늘이와 파란이 사진만 고르게 되더군요.

운동회 때 아내가 찍힌 사진은 달랑 한장 있었습니다. 좀 미안하더군요.

아내만 나오게사진을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파란이와 함께 나온 사진에서 아내만 크게 확대시켜 인화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확대기로 최대로 확대하니 아내의 독사진 8*10인치 짜리 한장이 나오더군요.

디카로 찍은 사진은 포토샵에서 클릭 몇 번이면 나오는 크롭 사진이지만, 아내를 위한 독사진을 만들기 위해 이젤을 옮기고, 확대율을 조절해가며 만드니 기분이 새롭더군요.

지난 9년 가까이 혼자라고는 지내보지 못하고 사진이라고 찍어도 아이들이 주인공인 사진들 속에 있었던 아내...

이번 사진도 역시나 파란이와 함께 찍힌 사진인데 이 사진은 아내가 주인공인 아내만을 위한 사진이지요.

아내가 여기에 사진을 올리는 것을 좋아하려는지 모르겠네요.

위쪽 사진은 크롭한 아내사진, 그리고 아래 사진은 파란이와 함께 나온 원본사진입니다.

[새길]





'이런 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상처리 공부중  (1) 2009.01.20
[DIY] 천정수리하기(단열)  (0) 2008.12.10
시골 운동회 풍경  (0) 2008.09.15
옥수수 털기?  (1) 2008.09.10
내가 이사를 해야만 했던 이유!!!  (0) 2008.08.26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