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아직도 겨울

이런 저런 이야기 2005. 3. 18. 10:26

아침에하늘이 유치원 데려다 줄 때 라디오를 들으면 다른 곳은 봄비가 온다고 좋아하더군요.

하지만 이곳은 아직도 겨울입니다.

어제, 그리고 오늘까지 계속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는 하늘이 유치원에 데려다 줄 때 자동차를 스키삼아 내려갔습니다.

오늘은 바닥이 얼어 도무지 엄두를 못내서 유치원에 데려라 주지를 못했습니다.

오늘 신문에 여행정보가 나오면서 노란 산수유꽃 사진이 나와 있더군요.

우리 학교의 노란 동백꽃(강원도에서는 생강나무를 동백이라고 부릅니다.)을 보려면 한참을 더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 관련글 : http://blog.paran.com/saegil/216226 ]

오늘 춘천으로 출장을 가는데 길이 괜찮으려나 모르겠네요.

낮에 출발하니까 길이 다 녹았기를 바래야 겠지요.

[새길]

'이런 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상을 마치고 난 뒤...  (2) 2005.03.31
차가움... 그리고 따뜻함...  (3) 2005.03.25
파이(=3.14)의 날  (7) 2005.03.14
Shila-Kumari Raut(실라)  (2) 2005.02.26
발렌타인데이, 그리고... 아버지  (4) 2005.02.14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