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함백산에서...2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05. 7. 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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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함백산에서...1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05. 7. 6. 12:30

지난 6월에 함백산에 가족들과 함께 놀러갔었습니다.

함백산 만항재에는 꽃들이 만발해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 자리를 깔아놓고 바리 바리 싸가지고 간 도시락을 까먹으며 재미있게 놀다왔었습니다.

그 때 찍은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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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아 잘 자라라... 매발톱꽃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05. 5. 11. 12:44

오늘 비가 오려는지 날씨가 많이 흐리군요.

조용한 명상음악을 들으며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지며 이 글을 씁니다.

언제나 봄이 오려나 했는데 이곳에도 봄이 왔습니다.

이곳은 산골짜기 중에도 골짜기에 있어서 다른 지역보다 한참 늦게 봄이 늦게 온답니다.

산에는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지지난주 일요일에 하늘이와 함께 함백산에 가 봤습니다.

해발 1300미터의 높은 산 속이지만풀들 사이에는 작은 꽃들이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괭이눈, 얼레지, 꿩의바람꽃, 현호색, 민들레 등등...

꽃 이름을 하늘이에게 가르쳐주고, 꽃들에게이야기를 해보라고 했더니 하늘이는 꽃을 쓰다듬으며 "꽃아 잘 자라라..."하며 이야기 하더군요... 어찌나 귀엽든지...

하늘이의 이야기를 들은 꽃은 아마도 잘 자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쁘다고 뽑아가버리는 어른만 없다면요...

하늘이를 찍었던 사진은 현상되는 데로 올리고, 작년에 찍었던 매발톱꽃 사진 한장 올립니다.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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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꽃 - 한계령풀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05. 4. 26. 21:54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이제 4월 과학의 달이 끝나갑니다. 그래서인지 과학상상화때문에 내 블로그에 몰려들던 학생들도 이제 뜸 해진 듯 합니다. 매일 많아야 30-40명 오는 내 블로그에 많을 때는 2천명이 넘게 와서 좀 당활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내 블로그도 정상을 찾은 듯 합니다.

힘이 들기도 하고 보람도 있었던 4월이었습니다.

작년에 해보지 못했던 과학상상화대회, 천체관측, 모형항공기대회도 해보고, 사진 전시회도 했습니다.(사진은 지금 학교에 전시중...)

물로켓과 글라이더는 군대회에서 1등해서 강원도 대회에 6월 1일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5월이 되어 가는데 중간고사가 끝이 나면 물로켓, 글라이더 도대회도 준비해야 하고, 과학전람회에 출품할 아이들 작품(아보가드로수의 측정)도 완성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교육자료전에 출품할 작품도 준비를 해야 합니다. 또, 실험탐구대회지도도 해야하는군요. 4월만큼이나 바쁜 5월, 6월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는 이제 그만 하고, 꽃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작년에 이 꽃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놓고 꼭꼭 숨겨놓고 있었습니다. 바로 한계령풀입니다.

한계령풀은 강원도 지방, 즉 북부 지방의 고산에서 자란답니다. 사실 제가 살고 있는 고한에서 발견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노란 꽃이 정말 예쁜 꽃이지요.

그전부터 우리 땅에 분명히 살던 꽃이지만 한계령 부근에서 발견된 꽃이 알려지면서 이름이 한계령풀이라고 지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꽃이 귀하다보니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다 캐가서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꽃이 되었습니다. 식물원에서나 볼 수 있는 꽃이 되었지요. 실제로 환경부가 보호야생식물 28호로 지정하여 보호하는 식물입니다.

귀한 꽃이기에 사진을 찍어 놓고도 공개하는 것을 많이 망설였는데, 못보신 분들을 위해 사진을 공개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야생화 관찰하다가 발견했는데 귀한 꽃이기에 밟지 않게 조심하라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혹시라도 이 사진을 보고 한계령풀 캐러 오시는 그런 몰지각한 분은 없겠지요?

4월이 바빠서 꽃을 보러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 주말에는 하늘이 데리고 꽃을 보러 가봐야겠습니다.

다른 지역은 봄꽃들이 모두 지고 있지만 이곳은 아마도 봄꽃들이 활짝 피어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꽃을 보시는 분들에게 당부드립니다. 예쁜 꽃 꺽거나 뽑아내지 마시고 그냥 바라보기만 해 주세요. 자연은 그대로 있을 때가 가장 아름답답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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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무덤가의 할미꽃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05. 4. 14. 16:16

과학의 달 행사로 사진을 정리하다가 할미꽃을 찾았습니다.

사진전시회 할 것을 인화하기 전에 큰 사진으로 한번 올려봅니다. 그림을 누르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작년4월에 연가를 내서 아버지 산소에 다녀왔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아버지 무덤가에 피어있던 할미꽃입니다.

그때 제가 살고 있는 고한은 한 겨울이었는데 따뜻한 양지녘에서 할미꽃이 살며시 고개를 들고 있었습니다.

그 모양이 예뻐서 사진에 담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버지 산소와 멀리 떨어져 있다는 이유로 자주 가보질 못하는데 곧 시간을 내서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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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들의 속삭임...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05. 4. 6. 14:56

청소를 하고 올라오는 길...

참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재잘거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참새가 참 많았는데 이제는 구경하기도 힘들어 졌습니다.

까치와 비둘기는 개체수가 늘어나는데 참새는 개체수가 점점 줄어드는 듯 합니다.

어렸을 때 여름만 논에서 참새를 쫓기 위해 소리를 지르고, 깡통을 두드리던 때가 그리워집니다.

나이 들어서 먹었던 참새구이에 소주도 한 잔 생각이 나고요... 쩝...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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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요...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05. 4. 6. 14:52

오늘 아이들과 함께 학교 밖에 나와 등교길 청소를 했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나무를 보니 이제 이곳에도 봄이 오려는지 나무들이 눈을 뜨고 있었습니다.

나무도 이제 긴 겨울을 지내고 기지개를 켜면서 눈을 뜨려고 하나 봅니다.

지난 토요일에 눈이 내렸는데 또 눈이 내리지는 않겠죠?

이제 꽃만 피면 이곳도 완전한 봄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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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세포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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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의 까치집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05. 2. 17. 10:32

난방도 되지 않을텐데... 춥지 않으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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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6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05. 1. 16. 16:10

지난 밤 2시쯤부터 눈이 조금씩 내리더니 아침에 일어나보니 약 40cm정도까지 눈이 쌓여 있었습니다.

아침에 하늘이는 눈사람 만들자고 자고 있는 나를 자꾸 깨워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났네요...

저는 집 앞의 눈을 좀 치우고, 눈 속에서 하늘이와 놀다가 조그만 눈사람 하나 만들고 들어왔습니다.

전에도 눈이 좀 오긴 했는데 이제야 제대로 눈이 온 듯 합니다. 그런데 눈때문에 차를 움직일 수 없어서 좀 걱정이 되네요. 또 걸어서 시장에 가야할 것 같습니다.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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