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며..4(괭이밥)

과학이야기/생명과학 2004. 3. 11. 17:19

제가 무척 좋아하는 꽃중에 하나입니다. 너무도 조그만해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 노란 꽃이 정말 예쁜 꽃이지요. 조금이라도 어둡다 싶으면 다섯개의 꽃잎이 쏙 오므라 들었다가 밝아지면 다시 환하게 피어나는 모습이 정말 예쁩니다.

우리 주변에 정말 널려 있는 꽃인데도 잘 모르고 지나가고, 그냥 밟고 지나가곤 하죠. 밟힌 괭이밥은 얼마나 아팠을까요... 위의 괭이밥은 나중에 누가(?) 약을 뿌려서 그냥 죽여버렸답니다... 우리 아이도 좋아했었는데...

꽃은 자연 그대로 있을 때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됩니다. 사람의 손이 닿아 꾸며진 꽃은 왠지 정이 가지 않더군요...

자연 그대로의 꽃을 볼 날이 곳 오겠죠? 그때를 기다려 봅니다.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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