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다'와 '틀리다'

이런 저런 이야기 2005. 9. 21. 11:45

오늘 아침 '좋은생각'메일이 왔습니다. 제목이 "'다르다'와 '틀리다'"이네요.

몇 년 전에 교생실습을 나온 국어선생님(전명치 선생님-현재 강릉 강일여고 근무증)이

내 수업을 참관한 일이 있는데 수업이 끝나고 그 선생님이 나의 잘못된 표힌을 이야기 해주더군요.

'다르다'라고 표현해야 할 때 '틀리다'라고 표현을 하더라고 말이죠.

아직도 가끔은 잘못 표현을 할 때가 있답니다. 내가 아이들에게 명확한 답이 아닌 것에 대해서

'틀렸다'고 이야기 했을 때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을 할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혹시라도 '난 매일 틀린 생각만 하나봐!'하며 아이가 상처를 받는 것은 아닌가 하고요.

혹시라도 내 생각이 '틀린'것은 아닌가 자문해 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다르다'라고 표현해야 할 때 혹시라도 '틀리다'라고 표현을 하지는 않으시나요?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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