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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에 다녀오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2005. 10. 11. 16:53
지난 주 연휴때 봉화에 다녀왔습니다.원래 계획은 휴양림에 다녀올 까 했는데 예약도 늦거나 지난 수해때문에 복구가 안된 곳도 있고 해서민박을 예약은 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취소하고 봉화까지 드라이브를 갔다 왔습니다.
봉화는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전우익 선생님이 살아계실 때 한번은 만나뵙고 싶어서 였지요. 하지만 이제는 가도 만나뵐 수 없는 분이 되어서 조금은 안타깝습니다.
봉화쪽으로 가는 길은 제가 사는 곳과 날씨가 사뭇 다르더군요. 남쪽이고 고도가 낮아서인지 따뜻했습니다. 이곳은 벌써 가을을 지나 겨울쪽으로 가고 있는 듯 한데...
다녀오는 길에 길가에 사과밭이 있어서 들러서 사과 한보따리 사가지고 왔습니다. 언제 다 먹나 싶네요...
휴게소와 사과밭에서 찍은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사진 현상은 오늘 오전에 과학실에서 했는데 온도를 잘 못맞춰서 잘 나오질 않았네요. 이해해 주세요...^_^ 다음부터는 35℃에 꼭 맞춰서 제대로 현상이 되게 하겠습니다.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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