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학교 아이들이랑 놀기-자기력이 작용할 때 물체의 운동

과학이야기/물리학 2011. 4. 7. 09:49

(2011.04.07 - 파란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티블로그에서 추가로 글을 올립니다.)


작년 2학기부터 아이들과 함께 놀고 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실험이라는 거창한 말보다도 아이들과 논다고 생각하는게 제 정신건강에도좋은 것 같아 '놀기'라는 표현을 쓰겠습니다.

올해학교를 옮겨왔지만 아직 완결을하지 못해서 1주일에한번씩 가서 놀아주기로했습니다. 어제가서 밤 시간에 아이들과 과학실에서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그 결과 사진이 아래쪽에 있습니다.멋지지 않나요?인위적으로 만든 그림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그림입니다.이 사진을 분석하려고 하니 사진을 찍은 위치가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사진찍는 위치를 조금 바꾸고다시 찍어야 할 것 같습니다.어제아이들과 논 결과는 이런 사진이 찍힌다는 자체에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자세한 내용은 결론이 다 나오고 난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이 아이들의 연구물이기도 하니까요...^_^





 


(2012.09.03 - 티블로그에서 추가합니다.)

이 실험은 네오디뮴자석을 진자로 만들고 진자의 아래쪽에 다른 극을 위로 하여 고정하여 척력이 작용하게 하여 진자가 고정된 자석에 가까이 가면 척력이 작용해서 밀어내고 멀어지면 진자가 중력에 의해 다시 아래로 내려오는 운동을 다중섬광장치로 촬영한 것입니다. 상당히 다양한 형태의 그림들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아이들이 해석하는데 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더 쉬운 방법으로 무마찰실험대에서 한 자석을 고정하고 자석을 밀어 튕겨 나가는 운동을 분석하게 했었습니다. 실험 과정을 곧 정리해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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