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기분이 좀 풀리기를 바라며... 벚꽃
이런 저런 이야기
2004. 4. 8. 17:13
환 하게 피어 있는 벚꽃을 보면 기분이 좀 풀릴까요? 위의 사진은 지난 주말에 전주에서 찍은 벚꽃입니다. 전주동물원에는 벚꽃이 만발해 있었지요.
여러분들이 어제 올린 글을 보시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느티나무그늘]님, [바람향]님, [c7183]님... 고맙습니다.
아이는 다행히도 아침에 학교에 나왔습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감기에 걸려서 집에 있었는데, 집에 있으면서도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더군요... 아는 사람이 아니면 열어주지 않는데요... 뭔가 사연이 있겠지요. 그 사연은 얘기를 해주지 않네요. 다 허물어저가는 아파트, 다른 동들은 다 철거되었는데 딸랑 한 동만 남아있는 아파트가 그 아이의 집이에요.
이곳의 분위기가 너무 썰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어제 가정방문을 하고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분위기만 그런 것이 아니고 현실도 그렇다는 것을요...
오늘은 벚꽃 사진이라도 보면서 기분을 좀 풀어야 겠습니다...
[새길]
'이런 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름위의 천사들 (3) | 2004.06.22 |
---|---|
2004.06.16 우리는 MS의 노예인가... (4) | 2004.06.17 |
아빠가 만들어주는 인형들... (3) | 2004.03.24 |
우리가 올라야 할 봉우리는... (봉우리) (1) | 2004.03.13 |
썩어버린 작은 연못... 정말로 맑은 연못은 만들 수 없을까요? (4) | 2004.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