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07 사북도서관에서

새길의 가족 이야기 2004. 9. 7. 17:30

지난 여름방학때 사북도서관에 가서 도서대출증을 만들고 매주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도서관에 가고 있습니다. 하늘이에게 읽을 만한 책을 고르기 위해서 입니다. 아이들 책값이 워낙 비싸다 보니 사주기에는 너무 부담이 되서 도서관에서 빌려보기로 했습니다. 아이에게 도서관에서 책 빌리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도서관에 가면 하늘이는 목소리가 가늘어집니다. 도서관에서는 조용히 해야 한다고 하니까 목소리가 가늘어지기만 하고 크기는 비슷한 듯 합니다... 제 딴에는 조용히 한다고 하는 것 같아요. 이제는 자기가 책을 고르겠다고 하면서 자기가 고른 책을 빌리겠다고 고집도 부립니다.

주변의 가까운 도서관에 한 번 가보세요. 아이들이 있으시면 아이들의 책도 빌리시고, 읽으실 만한 책도 빌려서 1주일에 1권 정도씩 읽어 보세요... 책을 읽는 것도 습관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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