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천체관측

이런 저런 이야기 2005. 4. 8. 23:08

오늘 과학의 달 두번째 행사인 야간천체관측이 있었습니다.

계획했던 만큼 진행을 시키지 못해 아이들에게 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별자리 찾는 것하고 토성, 목성 보는 것으로 1시간 30분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오늘 각 학년 모두 똑같은 수업을 했습니다. 별자리 찾기 연습...

그리고 저녁 7시30분에 모이도록 했습니다.

처음에는 운동장에서 할 계획이었는데 고등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해서 불빛이 너무 강하고 건물때문에 별이 보이지 않는 것도 있어서 옥상으로 장소를 변경해서 실시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수동식 적도의와 반사망원경 하나 빌리고 우리 학교 적도의에 제 망원경 올려서 관측을 했지요.

그런데 적도의가 작동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정확하게 말한다면 제가 잘 못 다뤄서...) 별들을 잘 추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수동으로 토성과 목성만 보여줬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미안한데 아이들은 토성과 목성을 보는 것 만으로도 좋아하더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 다시 한번관측을 해 봐야겠습니다.

관측하는 동안에 찍은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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