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의 과학실험-양배추지시약

새길의 가족 이야기 2006. 2. 2. 04:35

하늘이가 얼마 전에 과학실험을 하고 싶다고 해서 양배추 지시약을 만들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보라색이 나는 양배추를 조금 잘게 썰어 놓고 끓는 물을 부어 잘 우려내기만 하면 됩니다.

우러나온 물은 아주 예쁜 보라색이 나오지요. 그 물을 플라스틱 약병(하늘이의 감기약 병)에 담아 여러 가지 물질에다 떨어뜨려보게 했습니다.

양배추 지시약은 산성에서는 붉은색, 중성에서는 보라석, 염기성에서는 파란색을 띄게 됩니다.

실험을 하게 한 물질은 식초, 귤, 사과, 비누와 비눗물이었습니다. 색깔이 예쁘다면 하늘이가 좋아하더군요.

지시약이 무슨 약인지 나중에는 알게 되겠죠?

[새길]


지시약을 만들고 약통에 넣기 전에

양배추 지시약을 식초에 넣었을 때(붉은 색이 예쁘죠?)

귤 즙에 지시약을 넣는 하늘이


귤 즙에 넣었을 때의 색깔 변화

사과에 지시약을 넣어 봤어요. 색깔 변화가 뚜렿하지는 않더군요.


비눗물에 지시약 넣기

비눗물의 색깔 변화를 엄마와 함께 보고 있어요.

비눗물이 파랗게 변했군요. 비누에 물을 뭍힌 후 떨어뜨려도 색깔변화가 나타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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