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mm F7 굴절망원경 프로젝트 - 온도센서 테스트

원래는 계획에 없던 것인데 제작하는 과정에서 새로 제작하는 망원경의 공간을 활용할 방법을 찾다가 이슬방지용 열선을 부착시키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서울천문동호회(http://pjhkyr.cafe24.com) 홍두희님의 이슬제거기를 흉내내 보려고 합니다.

사용하려고 하는 열선은 30Ohm정도의 니크롬선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의 열선에 12V의 전원을 가해주면 5W정도의 전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정도면 렌즈에 맺히는 이슬을 충분히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문제는 아무렇게나 온도를 올리면 안된다는 것이지요. 온도를 너무 올리면 렌즈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슬점온도를 계산해서 렌즈의 온도를 이슬점온도보다 2-3도 정도 높게 해주면 렌즈에 이슬이 맺히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용하려는 온도센서는 2가지 입니다. 하나는 렌즈 외부의 온도와 습도를 측정하는 센서(SHT15)와 경통안쪽의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DS1620)입니다.

SHT15에서 온도와 습도를 측정하여 이슬점온도를 계산하고 계산한 결과와 DS1620에서 측정한 온도를 비교하여 경통안쪽의 온도가 이슬점온도보다 낮아 이슬이 생길 조건이 되면 릴레이로 열선에 전기를 가해 렌즈를 가열시키는 방식입니다. 이슬점오도보다 2-3도정도 더 높게 렌즈의 온도가 올라가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게 합니다.

어제 밤에는 온도센서 DS1620을 테스트해봤습니다. 사용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는 Comfile Technology(http://www.comfile.co.kr)의 CB220입니다. 테스트보드로 사용하는 것은 CB280입니다. 프로그램 소스를 조금만 바꾸면 CB220용으로 바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S1620의 테스트는 잘 끝이 났습니다. 온도를 아주 잘 읽습니다. 프로그램 소스는 Comfile사 홈페이지에 있는 Application Note를 참고해서 수정을 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LCD창에 DS1620에서 읽는 온도를 표시하는 장면입니다. 지금보니 철자 하나가 틀렸네요... 쩝... m 사용하고 있는 보드는 CB280테스트보드입니다. 나중에 CB220용으로 소스수정해서 제작하려고 합니다.


사용하고 있는 DS1620센서의 모습입니다. 간단하게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온도센서인 듯 합니다.



그리고 온도와 습도를 측정할 센서입니다.(이미지 출처 :엘레파츠 http://www.eleparts.co.kr)SHT15라는 온도습도를 함께 측정하는 센서인데 2개를 구입했는데 구입하고 보니 센서 크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위의 사진 보고 설마 했는데 정말 작습니다. 나중에 납땜할일이 걱정이 되네요.

이상 어제의 작업일기였습니다.

[별 볼일 있는 세상을 꿈꾸며...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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