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스타렉스에 자건거 거치대 만들기

이런 저런 이야기 2012. 4. 29. 20:55

어제와 오늘 오전까지 과학교사 세미나에 참가했다가 2시 30분 쯤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새로 산 자전거를 쉬엄, 쉬엄 가며 2시간 동안 탔습니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니 기분이 좋았는데 도로를 달리는 것이 쉽지만은 안더군요. 오늘 총 26km 자전거 타고 돌아다녔습니다.

전에 가지고 있던 자전거는 접이식이었는데 누군가가 슬쩍 가져가 버렸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자전거를 잊고 있다가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전거를 다시 구입했습니다.

이 자전거를 이용해서 출퇴근할 때반절만 이용하려고 합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그리고 퇴근할 때 이용하려고 합니다.

중간지점에 차를 세워 놓고출근할 때 자전거로 차로 가서 차에 자전거를 싣고 출근하고,퇴근할 때는 중간지점에 차를 세우고 자전거로 퇴근... 이런 식이지요. 물론 자전거로 출퇴근을 모두 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 학교로 넘어가는 것이 쉽지 않아 차선책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그런데자전거를차에 어떻게 실을 것인가가 문제였습니다.

자전거를싣는 기존 제품들은 차 위에 올리거나, 차량 뒤에걸어 이동하게 되어 있는데 가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간단하게 할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자전거의 바퀴를 고정한 모습입니다.

차 바닥에 고추 넘어지지 않게 하는 고추대 2개를 나란하게 차 바닥에 고정시겼습니다.

거치대 아래에는 벨크로가있어 자전거 바퀴를 거치대에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위의 사진은 완성된 모습니다. 자전거가 넘어지지 않도록 밧줄로 묶어 고정을 시켰습니다.

[추가 2012.04.30]

위의 사진이 밤에 찍어서 오늘 아침에 출근하고 난 후 자전거의 상태를 점검해 봤습니다.

(월요일 아침은 그냥 자동차로 출근합니다.)

이동하는 동안에 자전거는 흔들림 없이 잘 이동했습니다.

자전거 거치대에는 이상이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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