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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5.05 실험하는 아이들 2
- 2004.09.30 2004.09.30 불꽃놀이 3
- 2004.06.12 2004.06.12 암모니아와 염산이 만났을 때 2
글
실험하는 아이들
요즘 아이들 둘과 함께 과학전람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보가드로수를 측정해보는 실험이지요.
602,000,000,000,000,000,000,000라는 수, 읽기에도 힘이 든 엄청나게 큰 숫자입니다.
화학에서는 이 숫자를 묶어서1mol이라고 정의를 내립니다.
이 숫자는 화학에서 기본이 되는 숫자인데도 어떻게 측정했는지는 교과서에 나오지를 않습니다.
단지 그냥 외워라... 그거죠...
그래서 아이들과 직접 측정해보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을 전기분해를 할때 흘러들어간 전류의 양을 측정해서 전자가 몇 개나 흘러들어갔는지 측정하고 그 전자로 인해 수소가 몇 개나 만들어지는지를 측정해서 아보가드로수를 측정해 보는 것이지요.
나중에 실험 결과가 모두 정리가 되면 결과도 올려놓도록 하고 아이들이 실험하면서 찍었던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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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2004.09.30 불꽃놀이
제목은 불꽃놀이인데 불꽃놀이 장면은 안나오고 다 큰 어른이 불가지고 장난하는 모습만 나오네요...
제가 3학년 수업시간 중에불꽃반응 실험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3학년 이진이 핸드폰으로 찍은 것을 버디 홈피에서 가지고 왔습니다.제가 찍으라고 시켰습니다...^_^ 사진이 작더라도 재미삼아 봐 주세요...
아이들은구미호외전에 나오는 불꽃 같다며좋아하더군요...
[과학도 상식인 세상을 꿈꾸며...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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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2004.06.12 암모니아와 염산이 만났을 때
오늘 새로운 카테고리로 실험실 이야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실험과 관련된 글들은 여기로 모두 옮기고 앞으로 실험실에서 실험을 할 때마다 하나씩 이야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읽을 때 AnyEQ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할 것입니다. 꼭 깔아주세요. 그래야 화학식이 보입니다.
오늘 1학년 기체의 확산을 보여주기 위해 암모니아와 염산을 반응시켜 염화암모늄이 만들어져 확산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암모니아라고 하면 대부분 방귀냄새를 떠올리곤 하죠. 그런데 실제로 암모니아 냄새와 방귀냄새는 아주 다릅니다. 방귀냄새의 주 원인은 메탄()입니다. 암모니아()는 메탄의 냄새와는 다르게 코를 톡 쏘는 듯한 냄새가 납니다. 이 암모니아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음식물이 홍어회입니다.
홍어를 삭히게 되면 암모니아를 발생하게 됩니다. 이 암모니아 특유의 냄새때문에 홍어회나 홍어찜을 잘 드시지 못하는 분들이 많죠. 저의 아내도 신혼여행때 광주의 한 한정식집에서 홍어찜을 먹어본 이후로 홍어이야기도 꺼내지 못하게 하죠. 저는 무척 좋아하는데... 사실 없어서 못먹죠... 쩝.
홍어는 일부러 삭혀서 먹기도 하지만 옛날에는 바다에서 잡은 홍어를 강물을 타고 산골까지 가는 동안에 삭아서 산골에서도 먹을수 있는 유일한 생선이다고 하더군요.
염산()은 강산으로 취급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수업도중에 일부러 염산을 시멘트바닥에 떨어뜨려 염산과 반응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지요. 염산은 우리 주변에서는 화장실 청소에 많이 사용하는데 염산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을 말씀드리면 절대로 락스와 함께 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염산과 락스가 반응을하면 황록색의 기체가 발생하는데 이 기체가 염소기체()입니다. 이 염소기체는 실제로 독가스로 사용되는 기체입니다. 그래서 함께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지요. 락스의 사용법을 보면 산성제와 함께 사용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이 있을 것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염산과 암모니아가 만나면 염화암모늄이라는 물질이 만들어 집니다. 화학식으로 쓰면 다음과 같이 쓸 수 있습니다.
염산에서 증발되는 염화수소나 암모니아수의 암모니아 기체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염화암모늄은 흰색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이 기체의 움직임을 관찰하게 한 것이지요.
이 반응을 전에 '맥가이버'라는 드라마에서 본 일이 있습니다. 맥가이버라면 이제 추억의 드라마지만 어렸을 때 정말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이 반응을 쓴 내용은 어떤 물리학과 학생이교수인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자 원자폭탄을 만들어 놓고 부비트랩을 레이저로 만들어 놓았는데 레이저 불빛이 보이지 않으니 맥가이버가 다른 실험실에서 염산과 암모니아수를 가지고 와서 염화암모늄 기체를 만들어 부비트랩을 통과하고 원자폭탄을 해체하는 그런 식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또 학생이 만든 원자폭탄에는 흔들리면 터지게 하는 장치로 수은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기억되고요. 맥가이버는 이 수은을 액체질소로 순간적으로 냉각시켜 제거했던 것 같습니다.
실험 하나 해놓고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았네요. 다음에 다른 실험을 하면 사진과 함께 올려 놓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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