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 공룡발자국 화석

1억년 전에 공룡이 살던 곳에 다녀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공룡발자국 화석을 관찰한 곳의 항공사진입니다. 다음 지도에서 사진 속의 위치를 검색하시면 나오는 곳입니다. '상족암'을 검색하시면 되겠네요. ttp://map.daum.net

 

경상도는 분지 지형(경상분지)으로 공룡이 살던 시대에는 거대한 호수였다고 합니다. 호수쪽으로 물이 흘러 들어오면서 다양한 퇴적층을 만들어 내게 되었고, 그 후 바다가 되고 파도에 의해 침식 되면서 그 위에서 살던 공룡의 발자국 화석이 이곳에서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이동한 경로는 제전마을 - 경남청소년수련원-상족암-고성공룡박물관-덕명리 입니다.

 

 

공룡을 크게 3가지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1. 수각류 : 육식공룡으로 2족보행을 하고 상대적으로 길고 가는 3개의 발가락 자국을 남기고, 가운데 발가락이 다른 발가락에 비해 긴 발자국을 남깁니다.

 

2. 조각류 : 초식공룡으로 부분적으로 2족 보행이 기능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으로 전체적인 발자국의 형태는 수각류와 비슷하지만 발가락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고 끝이 뭉툭하고 뒤꿈치가 네모나고 평평합니다.

 

3. 용각류 : 초식공룡으로 4족 보행으로 발자국이 전체적으로 크고 둥그런 형태이고 반달 모양의 앞발과 원형 모양의 뒷발이 짝을 이루어 나타납니다.

 

 

 아래 사진은 조각류 공룡의 발자국입니다. 공룡 발자국이 인정을 받으려면 3가지의 조건이 있습니다. 일단 이 사진과 같이 발자국의 모양이 나타나야 하고 퇴적층에서 눌린 자국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눌린 자국이 규칙적으로 보행한 자국이 나와야 공룡발자국으로 인정을 받는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공룡 발자국만 먼저 소개하고 이곳에 있는 다양한 지층을 따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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