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DMZ 펀치볼 시래기 축제

이런 저런 이야기 2011. 11. 14. 10:53


어제(13일) 이곳 양구 해안면(제가 근무하는 해안중학교가 있는 곳)에서 시래기 축제가 있었습니다.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었는데 저는 과학탐구발표대회 때문에 마지막 날인 어제 가족들과 함께 참가했습니다.

부스에서 시래기 부침개도 먹고...

파란이 기념 사진도 찍고...

돼지도 보고...(해안이라는 지명이 돼지 해(亥), 편안할 안(安)... 돼지가 편안한 동네라는 뜻입니다.)

저도 무대에 올라갔습니다. 무 껍질 길게 깍기... 제 오른쪽에 계신 분이 1등을 하셨고 제가 2등했습니다. 부상으로 시래기 1상자 선물로 받았습니다...^_^



우리 하늘이도 무대로... 감자 많이 담기... 하늘이 앞에 계셨던 아주머니가 1상자를 싹쓸이 했습니다. 하늘이는 마지막으로 해서 옷에 담은 감자 모두 집으로 가져 왔습니다...^_^ 그 감자 저녁때 칼국수 끓일 때 넣어서 먹었습니다.

하늘아 고맙다...^_^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안에 나 붙은 플랑카드 하나... 제 이름이 적혀 있네요... 쑥스럽게...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네요. 여기 오시는 분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독감 예방접종도 꼭 하시고, 즐거운 1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새길]

설정

트랙백

댓글